경남 고성 여행~상족암 둘레길 (6월 26일)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1. 7. 5. 21:14
경남 고성 땅은 1억년 전만 해도 공룡의 무도장이었다. 하이면 ‘상족암 군립공원’ 일대는 중생대 공룡 발자국 화석이 널려 있다. ‘상족암(床足岩)’이란 이름은 겹겹이 층을 이룬 모습이 ‘밥상다리’처럼 생겼다 해서 명명됐다. 상족암 부근 암반층에는 마치 방금 지나간 것 같은 공룡의 발자국이 무수히 찍혀 있다. 특히 새발자국 화석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스릴과 모험으로 가득찬 공룡발자국 화석과 주상절리 등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둘레길이 있다. ‘공룡발자국 따라 걷는 길’이다. 일명 ‘상족암 공룡길’로도 불리는 이 길은 하일면 맥전포항~해안가~하이면 상족암이 있는 덕명마을까지 4.1㎞ 구간에 걸쳐 열려 있다. 해안 테크길, 오솔길, 해안가 산책로, 백사장, 몽돌밭, 해안 덱으로 변화무쌍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