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여행~가을의 향연 수크령군락지 황산공원 (8월 28일)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0. 8. 30. 01:54
가을의 향연이라는 꽃말을 가진 수크령.. 지금 황산공원은 수크령 천지다... 코로나 거리두기 중이라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 이곳이 딱인듯. 몇시간을 돌고 돌아도 자전거만 몇대 지나가고 아무도 보이지 않는곳... 오로지 혼자서 이 넓은 공원이 내것인것같아 좋다. '수크령', 꽃말은 '가을의 향연', 'Foxtail fountaingrass', 언뜻 큰 강아지풀처럼 보이는 수크령, 가을들판의 신사. 이삭도 크고 포기도 커 억새처럼 가을 경관에 한몫하는 멋진 소재다. 가을이 어서오길 바라는 손짓 온 몸을 흔들며 유혹하며 가을을 부르는데.... 얼어붙은 세상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여름 날씨도 이기지도 못하는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