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4. 3. 21. 00:20

해파랑길의 시작점 오륙도 해맞이 공원은 지금 노란 수선화 물결로 장관이다. 조금 듬성한 아쉬움은 있지만 파란 바다와 조화로운 봄의 색이 아름답다. 일출과 함께 노란 수선화를 담으면 금상첨화겠지만 한낮에 맞이한 봄꽃 또한 반할수밖에 없는곳.. 조금은 지는듯.. 그래도 좋구나.. 바람이 스카프를 날리고 분위기 한번 잡아보고싶은데...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4. 2. 19. 23:47

진한 홍매화 활짝핀 기장 매화원. 봄 향기 폴폴 날리는 이 곳은 주말만 개방이라 많은 여행자들이 몰리는 곳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포근한 날씨 그리고 만개한 매화.. 눈밭을 뛰놀다온게 몇일 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활짝핀 꽃 구경이다. 꽃눈이 내린듯... 올해 유난히 빨리 피는 꽃들로 또 바빠진다..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4. 1. 31. 18:34

가덕도 오션뷰대형카페 더마레104를 오픈런하고 1999정원대항점에서 수제돈까스로 점심... 하늘이 점점 멋져 대항전망대에서 대항마을을 내려다본다. 대항전망대 아래 대항항에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대항항포진지 동굴이있다.. 대항항 전망대에서 대항어촌마을을 내려다보고 포진지동굴이 궁금하여 가보니 바람이 너무나 세게불어 몸을 가누기도 힘들고 성난 파도는 도로에서있는 차에까지 물이 튀어온다. 저 계단을 올라서면 넘어질듯... 고요해보이지만 춥고 바람불고.. 동굴은 다음에... 다시돌아나와 해안도로를 따라 부산신항방향으로 가면서 일몰맛집 카페를 한군데 더 돌아보기로~~~ 하늘이 좋아 이곳을 떠나기싫는데...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4. 1. 15. 18:10

부산 일출명소 가덕도 동선 새바지는 노지 캠핑 차박 차안에서 일출맞이등 해돋이 보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있는곳이다. 구름층이 두꺼운걸보니 오늘도 오여사 만나기도 힘들듯... 집에서 가까운거리라 새벽잠을 조금 반납하고 가끔씩 도전 해봐야겠다. 저 등대위로 태양을 살짝 얹어보면 아마 멋진 일출이 될수있을것같다. 물오리 떼지어서 한폭의 그림을 선사해주는 아침.. 미세먼지와 악조건을 헤치고 태양은 떠오르네요..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3. 12. 20. 00:46

아난티가 연말을 맞아 부산 기장에 위치한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러브(LOVE),블리스(BLISS), 아난티(ANANTI)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연다. 빌라쥬 드 아난티 G스퀘어 광장에 10M 높이의 대형크리스마스 트리와 100여개의 트리를 설치 수 천개의 전구와 솔방울 빨간 열매등의 오너먼트로 꾸며져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을에 온듯한 느낌이다.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15일까지 전시되며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연말 특별한 분위기를 선물해줄듯... 22~25일 모비딕마켓에선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한다. 세임디 리빙제품, 스노우볼, 겨울식물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오브제를 비롯해 겨울 관련 팝업북, 홈파티 필수품인 와인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 와인 음료인 뱅쇼와 아이들을 위한 진저맨 밀..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3. 12. 19. 01:59

부산 기장 오시리아에 위치한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 사랑스러운 편지배달부 똔뚜 요정의 레터하우스가 크리스마스 컨셉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벌써부터 느껴지는곳.. 야외중앙분수대와 회전목마기 있는곳에 대형크리스마스 트리와 레터하우스가 있다. 그리고 주말이면 프리마켓도 열리는곳.. 벽에도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 동화속에서 본 듯한 초록색 상점 레터하우스 입구에는 귀여운 요정 똔뚜가 반겨준다. 똔뚜는 산타를 도와주는 요정으로 행운을 가져다주는 캐릭터란다.. 귀여운 요정 똔뚜와 편지배달부 포스트맨이 졸고있는 레터하우스에서 반짝이는 트리와 기분좋은 연말분위기를 가져본다..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3. 12. 4. 23:20

화명생태공원의 메타길 아련한 안개빛이 포근하게 느껴지는날... 자그마한동백숲과 같이있어 무조건 걸어보아야하는길이다. 적당히 아름답게 물들어 꽃길을 걸어가는기분.. 마른잎이 하나둘씩 땅에 떨어지는걸보니 이제 이 나무도 앙상한 가지만 남을날이 얼마남지 않았는가보다.. 내년엔 초록일때 다시 만나보고싶구나.. 여기는 구포나루터... 동백과 메타길을 지나 구포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다보면 만나는곳이다. 이곳은 옛 낙동강 하구의 물류·상업중심지로 1980년대 사라진 부산 '구포 감동진 나루터'의 복원으로 관광 명소가 되었다. 지난 10월에는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열린곳이기도 하다. 낙동강 대표 나루이자 물류의 중심지였던 구포 감동진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옛 구포나루가 있던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3. 12. 4. 23:06

겨울이 되면 젤 먼저 반가운 소식은 동백이 핀단다... 이제 한 두송이씩 피기 시작한 소중한 동백... 가까운곳이라 들러보았네... 다른 꽃들이 다지고 난 추운 계절에 홀로 피어 사랑을 듬뿍 받는 꽃... 지금부터 봄까지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렁거리게 하는 마법같은 동백이다.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3. 12. 3. 19:19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날이다.. 햇살도 단풍도 불어오는 초겨울바람도~~ 가을국화 한다발이 핀 정원에서 가을을 보내야하는 아쉬움을 달래보기도한다. 오늘이 가기전에 미루지말아야하는 숙제를 끝낸듯 가을단풍놀이를 즐겨보았다.. 숲속을 돌고 돌고 색색의 단풍에 가을을 묻어두고 내년을 기약해본다.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3. 12. 2. 14:42

부산 가을단풍 최고의 명소인 금강공원 지금 단풍이 절정이다.. 온산이 불타듯... 금강공원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주차후 육교를 건너오면 입구부터 울긋불긋 색색의 단풍이 반겨준다.. 올해 유난히 단풍상태가 안좋았지만 금강공원은 다른곳에 비해 아주 좋은 상태로 물들어가고있는중이다. 입구를 지나면 신기한 소나무부터 발걸음 닿는곳마다 붉게 불타는 단풍을 만날수있다.. 금강공원은 일제강점기 동래구의 온천장에서 여관을 운영하던 일본인이 온천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금정산 기슭에 조성한 공원이다. 금강이라는 명칭은 공원이 조성된 금정산의 바위를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마치 금강산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화강암류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노송 및 낙엽림으로 덮여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특히, 산..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3. 11. 6. 00:59

가을을 손짓하는 노란꽃 좁은잎해바라기 버들잎해바라기... 숙근해바라기 애기해바라기... 아직 정확한 이름은 잘모르지만 지금 어딜가나 흔히 볼 수있는 가을꽃이다. 대저 생태공원 팜파스그라스 군락지를 다녀간지 얼마되지않았는데 그 사이 이렇게 또 다른꽃이 피어나 나를 부르는군.. 미국미역취도 여기저기 피어 보기는 좋으나 생태계를 파괴한다니.... 흐드러지게피어있는 노란 꽃길에서 또 다른 가을 감성에 취해본다..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3. 10. 22. 22:02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광산마을 농업경관단지는 일광광산 폐광후 토양오염으로 쉬고있던 농지에 여러가지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경관농업단지로 조성된곳이다. 지금 깊어가는 가을 핑크뮬리 숙군버베나 팜파스글라스 좁은잎해바라기가 만발해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듯하다.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들녘과 조화롭게 색색의 꽃들이 피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있는 이곳은 볏짚아트 조형물과 스카시 포토존도 설치해 즐길거리를 더하고 있다. 광산 마을의 형성 근거가 된 일광 광산은 해방 이후 여러 차례 채광과 휴광을 거듭하였다 . 6·25 전쟁 이후에는 외화 획득을 위해 금이나 구리 대신 중석을 캐기 시작하면서 규모가 커졌으며, 1980년대 중화학 공업의 발달로 구리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이 상승하여 광산도 활성화되었다. 이에 마을도 성쇠를 ..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3. 9. 15. 16:07

가을이 어느새 우리곁으로... 아침 저녁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바람따라 살랑살랑 은빛 물결이 화려하게 일렁인다.. 대저생태공원에 군락을 이룬 서양 억새 '팜파스 그라스' 깃털모양의 풍성한 이삭이장관이다. 초가을 문턱에 만나는 아름다운 식물에 코를 간지럽히는 바람타고 가을이 시작됨을 느낀다. 풀잎에 상처가 날까봐 긴팔에 긴치마 점점 더워지기 시작한다. 햇살에 눈부시게 은빛으로 변하는 팜파스글라스와 조금남은 배롱 그리고 초록초록 댓잎부딪치는 소리를 들으며 대저 생태공원에서 가을를 기다려보앗다.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3. 8. 10. 23:39

장마가 끝이 나는듯... 파래소 폭포에서 국지성 호우를 만나 빨리 하산하니 바로 하늘이 예술적으로다가 변해간다.. 이런날은 반영이 최고지... 삼락공원 인라인장은 비온뒤 반영놀이하기 최적의 장소이다. 주차장 도착하니 하늘은 더 없이 푸르구나... 아무도 없는 인라인장에서 혼자놀기...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은 또 왜이리 멋진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 멀리서 벤취에 앉아 구경하는 분도 한분 계심..ㅎㅎㅎ 모델이 없어 아쉬운날... 삼각대 펼쳐놓고 셀카 시작하려니 리모컨 밧데리도 방전... 10초 타임 맞추고 혼자 뛰어다니기... 덥기는 또 왜이리 덥은지.. 그래도 엄청 좋은 날이었네.. 집으로 가는길 대저 수문쪽 풍경이 또 발목을 잡는다...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3. 8. 10. 11:05

낙동강 하구의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이 ‘부산시 정원’이 됐다. ‘지방정원’은 ‘수목원 ·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만들고 운영하는 정원이다. 8월1일부로 지방정원으로 고시되었으니 지방정원이 되기전 다녀온셈이다. 지난비로 공원이 침수된부분이 많아 연꽃단지도 곳곳에 흙탕물이 고인곳도있고 풀들도 흙을 뒤지어 쓴채로 남아있었지만 청순한 연꽃은 피었네.. 지방정원이 되려면 면적 10만㎡ 이상, 녹지공간 40% 이상, 주제정원을 갖추고 정원관리 전담조직과 관리인을 두어야 하는 등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시 측은 “삼락생태공원은 부산지역 지방정원 1호”라고 한다. 지방정원에서 거듭나 국가정원으로 발전하길 기대해볼까... 뜨거운 태양아래 질퍽거리는 연꽃단지길을 걸으며 빛나는 연꽃과..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3. 7. 23. 22:14

참나리가 흐드러지게피는 기장 오랑대공원은 오랜 장맛비로 벌써 나리는 지고 없네... 날씨가 개인다는 예보에 일출이라도 해보고 싶어 찾아본 오랑대 공원... 붉은 여명과 함께 늦게 올라오는 태양을 잠시 맞으며 뜨거운 아침을 열어보고 아쉬운 마음에 지난 참나리 사진도 몇장 올려보며 오랑대의 풍경을 만들어본다. 지난 사진이지만 넘 마음에 드는 풍경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