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지리산 대원사 템플테이~친구와 휴식형 둘째날 (6월26)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5. 7. 4. 22:31
대원사의 둘째날..장마가시작된다는 예보에 조금은 걱정 했지만다행히 비는 오지도 않고날씨만 쨍하니 아침부터 더워진다... 좌선대에 오르면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새벽에 올라 보았지만해는 산을 넘어오지도 못하고 일출 시간을 훌쩍 넘어버렸네... 사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가벼운 산책을 끝내도 햇살은 들어오지않고툇마루에 앉아 멋진 구름만 연신 담아본다. 드디어 아침 공양시간.정말 어떤 고급 조식보다 더 고급진 아침이다. 아침 공양이 끝나고나니 경내로 햇살이스며든다.법당에 잠시 기도하고산신각도 들러보고 한글로 번역된 반야심경이 넘 마음에 와 닿는다.그 동안은 반야심경을 수없이 읽어보았지만 이런 뜻인줄도 모르고그저 중얼거리기만 한것같아 웬지 쑥스러운 마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