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나의 생활♠/울 동네 2025. 4. 8. 23:20

백목련 자목련이 다 떨어지고 나면고귀한 황목련이 김해 목련숲을 조용히 지키고 있다.    화려했던 시절이 지나고아무도 찾지않는 시간멀리서 보아도고귀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황목련..   흔히 볼 수없는 고귀한 목련이기에 더욱더 가치가 높고밝고 화사한 노란색이 마치 바나나가 익어가는 듯...   이렇게 귀한 꽃을 가까이 두고 있다니...자목련 한그루 까지 같이 피어있으니눈이 호강하는날이다...

♠나의 생활♠/울 동네 2025. 4. 6. 12:24

우리동네에서 가장 아름다운길율하천에도 봄꽃들이 만발이다.율하천 벚꽃 축제도 열리고개나리 튤립 벚꽃은 기본어디를 둘러보아도 눈이 호강하는 그런날이다.   노랑노랑 개나리아름드리 늘어져 개나리 커튼인가 싶을정도이다.벚꽃길을 걸으면서 이런 꽃들이 같이 피어있는길은 이곳이 제일일듯....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추위가 가시지도 않았는데반가운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주니한참을 걷고 또 걸어보며봄의 기운을 마음껏 마셔보고싶네.

♠나의 생활♠/울 동네 2025. 4. 2. 22:38

벚꽃은 만발하여가슴은 두근두근튤립은 이제 피기 시작하여마음이 콩닥콩닥...   저 너머 새하얀 꽃들은 우리를 부르는데몽글몽글 튤립 꽃봉오리가자꾸만 발목을 붙잡는다..   활짝핀 튤립 한 무더기도 있고아침햇살에 눈부신 연한 핑크빛 벚꽃잎도반짝거리고어디에다 눈을 두어야할지...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는 앙증맞은 저 꽃들은 아직 꽃샘추위에 떨고 있는지활짝 웃지를 않네..   다음주면 벚꽃은 질것같고튤립은 만개할것같고...또 아쉬움 가득이다.    언제나 풍성함 가득한 연지공원 봄...

♠나의 생활♠/울 동네 2025. 4. 2. 14:32

풍성하고 탐스러운 하얀 목련이 만개한 김해 시민의숲 이른 아침 연한 안개가 깔려 몽환적인 풍경이다.     부드러운 아침햇살과 잔잔한 안개가 목련숲을 물들이고벌써 지고있는 목련들이 많지만지금 피어나는 자목련에눈길이 더간다..    올해는 포토존에도 조금 신경도 써주시고주차장까지 새로 마련해주어큰 불편없이 다녀왔다.    해마다 오는 곳이지만해마다 다른 풍경다른 목련을 보는것같아좋으네...

♠나의 생활♠/울 동네 2024. 12. 8. 23:18

아무도 없는 조용하고 한적한 숲길노란 카펫이 반겨주는 에코트리 시민의 숲 은행나무길..   간간히 은행들이 톡톡터져코를 자극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길에서는 그 정도쯤이야~~~    올해는 유난히도 늦은 단풍이라 초겨울에 만나는 가을이 조금 낯설기도 하다.   아마 내년에는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에코트리 시민의숲이 될것같은 예감..

♠나의 생활♠/울 동네 2024. 12. 8. 22:54

알려지지 않은 김해의 명소에코트리 시민의 숲이다.유명해진 목련숲에서부터 이어지는길로 은행나무길 메타길 왕벚나무길 회화나무 가시나무 백합나무길등.짧지만 아름다운 길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12월이면 거의 다 떨어지고 없는 왕벚나무에 곱게 단풍이 들었다.집 근처라 숲길을  여기저기 다니며 가을분위기를 잡아본다.    에코트리 김해 시민의 숲은 해반천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와 강동 시민회관쪽 국도 14호선 도로 아래족에 조성된숲길이다.  백합나무는 잎이 거의 다 떨어지고 없지만 왕벚나무 단풍길과 은행나무는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고메타길과 단풍나무도 아직은 가을분위기를 보여준다.

♠나의 생활♠/울 동네 2024. 12. 1. 21:33

김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2024년 10월 전국체전과 함께 오픈한 신상호텔로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시설이다..   주변에 롯데 워터파크와 롯데 아울렛이 있어 쇼핑과 레저 숙박까지 한번에 즐길수있는 장점이 있다.공원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롯데 아울렛 D주차장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고워터파크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어 전혀 불편함은 없을듯하다.              롯데리조트와 아울렛사이에 조성된 정원형 공원은 인공호수와 함께  지역 최대 녹지 면적을 자랑하는 이 테마파크에는 나무 7만6000그루와 초화류 23만 포기가 심어졌다.     차문화정원, 놀이정원, 잔디마당, 로맨틱가든, 워터프라자, 이벤트 가든 등 다양한 테마의 가든과 정원을 선보인다. 가야국 ..

♠나의 생활♠/울 동네 2024. 11. 22. 13:25

늦가을 화포천의 시즌이 돌아왓다..물안개 자욱한 날이면 일출과 함께 불타는 풍경을 볼 수있는곳이다..   물안개도 부족하고 퍼진 안개 때문에 기대했던 일출도 못 보았지만아련한 드라마 한편 정도는 남길수 있었다.     뿌연 그 안개숲으로 들어가면 어떤 풍경이 기다릴까 기대하면서화포천의 늪으로 ~~~     이 자리에 있던 낡은 배는 어디로 갔을까...    아쉽네...    일출 포인트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태양..끝내 보여주지 않은날...몽환적인 물안개와 함께~~~                                                                                                    가을 걷이가 끝난 들판에 외로운 허수아비 가족...    봄날 ..

♠나의 생활♠/울 동네 2024. 10. 14. 13:53

선선한 가을다양한 축제가 전국을 들썩이고가보고싶은곳도 많고 오라는데도 많은데가까운 우리동네 축제는 또 빠지면 안될것같다..   멀리 가지 않아도 빼곡히 피어있는 꽃무릇이 장관인 활천 꽃무릇숲길..오후 해가 지기전 부드러 빛을 받아 반짝이는 붉은 유혹에 빠져본다.    제7회 꽃무릇축제가 9월8일부터 열렸지만꽃이 활짝피지않아  10월에야 찿아본다.   붉은빛 고운자태이 아름다운 숲을 가까이서 볼 수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나의 생활♠/울 동네 2024. 9. 1. 15:37

가을 느낌을 주는 팜파스 그라스가 올해는 유난히 빨리 피기 시작한것같다.보통 9월부터 피기 시작해  가을을 장식하는데 지금 연두빛으로 피어 벌써부터 마음을 흔들어댄다.   물러나지 않는 폭염은 계속되고 무더위를 이겨보려는 안타까운 몸부림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팜파스그라스의 바스락 거림도 좋다.환상적인 구름과 미친듯이 불어대는 강바람그리고 수도없이 날아오르는 비행기까지우리를 환영해주는날이다.     서낙동강뷰를 끼고 카페와  불암장어타운까지 형성되어있는 조용한 마을에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주는 팜파스가 지금 절정이다.

♠나의 생활♠/울 동네 2024. 7. 15. 09:48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차를 타고 가다 만나는 소소한 풍경..    시골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와 능소화의애절한 몸짓...

♠나의 생활♠/울 동네 2024. 6. 21. 16:37

찌는듯한 더위에도 꽃은 피었네...올해 처음 만난 소화아씨...    봉리단길 주택가에 탐스럽게 핀 능소화..주변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있어 참 난해한 장소지만얼매나 이쁘던지...     곧 수로왕릉에도 활짝 피기 기다려본다.

♠나의 생활♠/울 동네 2024. 6. 10. 16:43

간만에 내린비로 습도가 높은날...바람도 잔잔하고..집에서 보면 바로 보이는 불모산에 구름이 넘실대고 있다..  하늘은 점점 맑아지고장복산 라인쪽은 잔잔하게 운해가 깔려있다.    새로만들어진 테크가 불모산 허리를 살짝 감싸고 있어진해 창원쪽을 바라보며 걷기좋게 되어있네.. 보라색 구간은 테크길이 설치되어있어조망좋은날은 멋진 산책길이된다.     테크길 따라 잠시 걸어볼까요~~       시원한 장복산 라인..언제쯤 한번 걸어볼 수 있을지..   숲 사이로 바라보이는 창원은 안개로 희미히게 보이고불모산아래서 보는 하늘과 불모산 정상에서 보는 하늘은 너무나 차이가 난다.      곧 하늘이 다시 열리기를 기다리며 테크길 끝까지 가보기로~     테크가 끝나면 숲속으로 불모산 누리길이 이어지고이곳은 전망대가..

♠나의 생활♠/울 동네 2024. 4. 15. 21:58

비 내리는 날 율하천을 걷고 비 그치면 또 찾고.. 지인과 함께 유유자적 다시 한번 걸어본다. 가까운곳에서 편안하게 봄을 맞아보는것도 참 좋은것같다. 근처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겨보기도 하고 주말이면 볼거리도 많은 카페거리도 있고...

♠나의 생활♠/울 동네 2024. 4. 12. 23:32

지인분들의 연지공원 방문날 일찍나서 새벽 풍경과 빗물 가득한 꽃 사진 먼저 담아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단체사진과 가족사진 개인사진 등등... 재능기부도 해보았답니다.. 아직 조금 덜핀 벚꽃 전날 내린비에 이젠 풍성해지지 않을까.. 튤립도 산뜻한 색이 더 돋보이는 아침.. 몇 바퀴나 돌아도 싫증나지 않는길이다. 꽃들과 대화하며 눈 맞춤하며 그렇게 기다리면서 그리워했던 봄이 아닌가~~

♠나의 생활♠/울 동네 2024. 3. 28. 22:49

비 내리는 율하천을 돌고 또 돌고. 꽃에 취하고 비에 취하고.. 튤립 만개한 하천 건너편은 지금 화사한 벚꽃과 커텐처럼 늘어진 노란 개나리가 절정이다. 이번 주말 다시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