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티아고 송광사 굴목이재
♣여행사진♣/아름다운 도보길 2013. 5. 20. 20:45
선암사매표소 - 선암사 - 선암사골 - 큰굴목이재 - 아래보리밥집- 배도사대피소 - 천자암 - 천자암봉 송광 굴목재 - 홍골 - 토다리 - 송광사( 9.8km, 6시간 소요) 조계종 종찰 송광사와 태고종 종찰 선암사를 잇는 명찰 순례 코스로, 한국 불교의 산티아고 길이라 할 수 있다. 바람에 살랑거리는 대숲을 지나면 송광굴목재까지 '홍골'라고 불리는 단풍 숲이 이어져 늦가을에 찾으면 운치 있다 해발 884m인 조계산은 산은 완만한 육산으로 걷기에 부담이 없다. 해양성 기후 덕에 겨울에도 춥지 않아 예로부터 '소강남'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봄에는 벚꽃, 동백, 목련, 철쭉이 여름에는 울창한 숲,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화 등이 계곡과 어우러져 사계절 독특한 풍경을 그려낸다. 나무마다 표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