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지심도 둘레길

위치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只心島)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속하는 면적 0.36㎢
(약 10만평)의 작은 섬으로 최고점은 97m..

남해안 섬들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 등이 압도적이어서,

'동백섬'이란 이름이 여타 섬들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섬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생긴 모양이 마음 心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只心島)라 불리웠다는데,

섬 사람들은 남해안 일대에 산재한 여러 동백나무 군락지 가운데

숲이 조밀하기나 동백나무들의 수령이 많아 원시 동백림으로는

지심도가 둘째가라면 서러울 것이라 말한다.

 

코스

지심도 선착장~동백하우스~서치라이트보관소~망루

해안선전망대~방향지시석~활주로~운동장~포진지~마끝~선착장 (약 2시간소요)

 

봄이 젤먼저오는 섬

동백이 활짝 피는 지심도로 봄 여행을 떠나봅니다.

햇살이 스며드는 숲속을 거닐면서,

 

 

 

 

장승포 지심도 선착장

 

 

 

선착장입구에 말린 생선들이 줄서서 대기중입니다.

 

 

 

 

 

  우리가 타고갈배

갈매기 한마리도 같이 갈 모양인가.

화창한 날씨

날씨도 포근하고

 

 

먹이를 주지 않으니 한마리만 계속 따라 온다.

주말엔 10분~20분간격으로 계속 운항중인 배

섬에 도착합니다.

선착장에 쓰여진 글귀가 마음에 와닿네요,

 

 

 

동백 하우스텃밭에 요런것도 있습니다.

 

 

동백 터널 손잡고 걸으면 어떤 기분일까?

동백이 아쉬운듯..

 

멋진 찻집의 메뉴판..

 

흐드러진 동백을 볼수 없어

조금 아쉽다.

길가에도 떨어진 꽃잎이 보이지 않고,,

서치라이트 보관소

 

방향지시석

 

 

 

해안선 전망대로 갑니다.

누가 꽃잎으로 하트를 만들어 놓았네요.

 

 

해식절벽의 절경입니다.

파란 바다색이 시원해 잠시 머리가 맑아지는 느김.

 

한참동안 즐깁니다.

빛을 받은 바다.

 

 

 

국기 게양대도 보이고,

 

 

 

보이는곳마다 아름다운 풍경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을 받은 동백이

더욱 선명해 보입니다.

 

 

 

 

이렇게 떨어진 꽃잎도 햇빛을 받으며 붉은 빛을 더해가는데...

 

 

보케 만들기 연습중

 

 

나름 마음에 든다.

떨어진 꽃잎이 온전할리는 없지만,,,

 

수령이 오래된 동백들.

그 터널을 지나가지만 꽃를 보기엔 뭔가 부족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