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을 품은 남지 개비리길
♣여행사진♣/아름다운 도보길2013. 6. 22. 23:16
개비리길은 창녕군 남지에 있는 "영아지 마을 서편 강가에 있는 길로 창아지에서 용산에 이르는 길이
벼랑을 따라 있으므로 개비리라 한다"는군요.
"개나 다닐 수 있는 길이라 개비리라고 불렀다고 하지만 사실은 [개]는 곧 [浦]로 물가,
강가를 말하며 [비리]는 벼랑의 이곳 지방말"이랍니다.
따라서 개비리는 강가에 있는 벼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길은 옛날 아지리 주민들이 남지장에 가기 위해서 이용하였던 길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날 만큼 좁은 벼랑길과 소롯길이 연결되어 있으며 자생 '마삭'과 '부처손' 등 야생초들이 천지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개비리길 근처는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이 육지에서 첫 승리를 거둔
기음강전투의 역사적 현장이며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남지철교와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억새전망대~말무덤산 솔밭길~마분산~영아지~대나무밭~양수장~억새전망대(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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