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경북 울진군 온전면 백암산은 숨은 비경인 신선계곡은 선시골 계곡이라고도 불리며,

계곡 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게 덮여있고 계곡 곳곳에는 수십개의 늪과 담이 있다.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며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과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아 원시림과 원시계곡 등 자연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 많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계곡과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고 깨끗한 물,

그리고 풍성한 나무등이 선시골의 자랑이며,

계곡 끝에는 금광의 흔적이 있는 폐광산이 있다.

백암산은 원래 백암온천으로 더욱 유명하며, 백암산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산행을 마치고 지친 몸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산행코스는 백암온천~선시골계곡~백암산정상~선시골계곡~백암온천이 많이 알려져 있으며 5km의 거리이다.

 

 

 

 

 

구불구불한  계곡을 따라 선구리 마을까지

독골용소를 비롯한 소 12개가 끝없이 이어지는 신선골이 나온다.

 

외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비교적 뜸한 이 계곡은

맑은 계류 위로 깎아지른 듯이 선 기암절벽과 큰 바위들이 원시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