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겨울 여행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2월16일)
부산 해운대 해변열차의 네번째 역
청사포에서 바다를 따라 송정가지 이어지는 산책로 옆에 위치한 다릿돌 전망대...
다릿돌 전망대는 청사포 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해 제작되었으며
하단은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을 느끼실 수 있는 곳이다
다릿돌이라는 뜻은 전망대 앞쯕으로 놓인 암초가 마치 징검다리처럼
대마도까지 연결되어 있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바다를 잘 살펴보면 지금도 물질을 하고 계신 해녀분들도 만나 보실 수 있는 곳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걸을수 있는길을 찾는다면
청사포로 떠나보는것이 어떨지...
봄날같은 휴일
여유롭게 바다를 보고싶어서 찾은 다릿돌전망대는 벌써부터
봄바람을 맞으로 나온 여행자들로 넘쳐난다..
2017년 8월 개장한 전망대는 미포에서 출발해 송정까지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의 중간쯤에 위치해있다.
바다위를 걷는듯한 아슬아슬함
청사포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즐길수잇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곳이다.
* 푸른뱀에 얽힌 청사포의 전설 *
청사포의 원래 이름은 ‘푸른뱀’이란 뜻의 청사였다.
그 이름에 얽힌 전설은 예전에 이 마을에 살던 금실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 바다에 빠져 죽자, 그 아내는 해안가 바위에 올라 매일 같이 남편을 기다렸는데,
이를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푸른뱀을 보내어 부인을 동해 용궁으로 데러와 죽은 남편과 만나게 했다는 애틋한 전설이다.
그런데 마을지명에 뱀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다 하여 최근엔 ‘푸른 모래의 포구’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올해가 푸른뱀의 해라니 새해 청사포를 방문해보는것도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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