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여행~장쾌한 홍룡폭포와 시원함이 절정인 홍룡계곡
양산 제일의 주산인 천성산의 서쪽 자락에 자리잡은 홍룡사
신라 문무왕 13년
원효대사가 낙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사찰이다.
홍룡사 뒤쪽 협곡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홍룡폭포는
빼어난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비 온뒤에는 웅장한 폭포소리에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수있다.
억새로 유명한 천성산 화엄벌을 가장 빠르게 오를수있는
산행길이 바로 홍룡사에서 부터 시작할수있으며
접근성이 좋아
등산객뿐만이 아니라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않는곳이다.
승려들이 절 옆에 있는 폭포를 맞으면서 몸을 씻고 원효의 설법을 듣던 목욕터였다고 하며,
창건 당시에는 낙수사(落水寺)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 뒤의 역사는 전하지 않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뒤 터만 남아 있다가
1910년대에 통도사의 승려 법화(法華)가 중창하였고, 1970년대 말에 부임한 주지 우광(愚光)이 꾸준히 중건 및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관음전·무설전·산신각·종각·요사채가 있고,
정면 5칸, 측면 3칸에 40평 규모의 선방(禪房)이 있으며,
폭포 옆에는 옥당(玉堂)이 있다.
절 옆에 있는 홍룡폭포는 높이 14m인 제1폭과 10m인 제2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옛날 하늘의 사자인 천룡이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관음전 옆으로 떨어지는 폭포소리는 입구에서 부터
그 위용을 느낄수 있을 정도이다.
다리 아래로 흘러내리는 물도
장노출해본다.
이틀전 지나간 태풍과 많은 비로 폭포옆에 잠시만 서있어도
물보라에 카메라가 젖어버릴 정도로 물살이 세다.
바닥엔 커다란 소나무 바람에 꺽어진채로 ~~~
수량이 너무많아 고이지 않고 바로 방류하는 중이라
바닥도 훤하게 보인다.
홍룡교아래로 이어지는 계곡은
피서지로 유명한곳이다.
산행후 여기서
마지막 피서도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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