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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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상리 연꽃공원의 여름...

아직 조금 덜피기도 하고 

잠시 지나가는 길이라

몇장만 담아본다.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 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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