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행 마지막~순천 송광사 배롱나무 (8월 11일)
♧풍경이 아름다운곳♧/전라도 여행 2018. 8. 19. 18:21
새벽부터 달린 전라도 여행 마지막 걸음이다. 일일레저타운~만연사~영벽정~숲정이마을~보성강~송광사 날씨도 몇번이나 변덕을 부리는지... 중간중간 비도 만나고 하늘이 열렸다 흐렸다 수시로 반복되는 바람에 사진찍기 참 힘든하루였지... 하지만 가보지 못했던곳을 찾아 나서는 설레임이란 참 가슴벅찬 일인것같다.. 또다시 와보고 싶은곳이 많은 화순.. 그리고 순천에서 송광사까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빠듯한 일정. 저녁 출근이라 부담되는 하루.. 배롱나무는 사람들이 보통 목백일홍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자미화나 간지럼나무로도 불리는 나무다. 꽃말이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 이라는 조금은 서글픈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나무줄기의 매끄러움 때문에 여인의 나신을 연상 시킨다는 이유로 옛날에는 양반집 안채에서는 금기시되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