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봄날 승학산 야생화 탐방 (앵초....) 4월 20일
※계절별 꽃 사진※/봄꽃 2020. 4. 21. 00:15
자연만이 낼 수 있는 분홍색으로 독특한 모양의 꽃잎을 가진 꽃 바로 '앵초'이다. 앵초는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여개체가 군락을 이루면서 자란다. 앵초는 한자어로 櫻草이다. 앵두나무 앵, 풀 초로 꽃모양이 앵두꽃을 닮아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하지만 실제 보기에는 앵두꽃과는 다르게 보이는데 일본의 영향을 받아 순수 우리말은 없는 것이 아쉽다. 앵초를 영어로는 Primula라고 하는데 Primula는 라틴어 Primos(최초)에서 유래되었다. 이른 봄에 일찍 피는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앵초는 4월에서 5월초까지 피고 잎은 털이 복실복실한 배춧잎처럼 생겼으며 계곡이나 냇가 옆에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 앵초는 마른땅보다는 습한 곳을 좋아해 물기가 많은 습한 곳을 주의 깊게 본다면 앵초군락을 만날 수 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