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봄꽃은 어김없이 피어난다.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봄 소식을 전해주는데..




너도 바람꽃

나만 바람꽃인줄 알았더니~~~


바람꽃도 제비꽃 못지않게 종류가 많다.

 바람꽃은 바람을 좋아하는 높은 지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여러 바람꽃 중에서 너도바람꽃은 아주 이른 봄에 핀다. 

아직 녹지 않은 눈 속에서 줄기가 삐죽 나오기도 하니 정말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임을 알 수가 있다.



흔히 복수초가 얼음을 뚫고 올라와 피는 최초의 봄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보다도 일찍 피는 꽃으로 유명하다.



너도바람꽃은 입춘 즈음에 피기도 하는데,

 절기를 구분해주는 꽃이라고 해서 ‘절분초’라고도 했다.






너무나 작고 앙증맞아 자세히 보아야 하는꽃.








꿩의 바람꽃.

지난번엔 꽃잎이 열리지 않았는데

며칠사이  활짝웃는 모습이다.









아직 웃지않은것도 있고..




합창을 하듯 ..











올해 처음 만난 현호색...

곧 수없이 만날것이다.



이끼의 신비함도..


아직 여기는 복수초가 

만발한곳..





만주바람꽃은 완전 지천인곳이다.



복수초와 만주바람꽃의 조화..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은 꽃

만주바람꽃에 반해버린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