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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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불어올때면  꿩의 울음소리에 잠이 깨어 피어난다는 꿩의 바람꽃



속명 ‘Anemone’는 지중해가 원산지인 아네모네의 그리스 이름으로 ‘바람의 딸’이란 뜻인데,

 우리 이름이‘ 바람꽃’이 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꿩’이란 단어가 붙은 것은 아마도 꽃이 활짝피기 전 꽃봉오리가 땅 쪽을 향하고 있는 모양이,

 마치 봄나들이를 나온 꿩의 가족들이 목을 길게 빼고 먹이를 찾는 모습과 닮아서 붙여진 듯하다. 






가냘픈 자태의  바람꽃이 

입을 다물고 아직 웃을 기미가 안보인다.






활짝 웃는 모습이 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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