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웃음같은 꿩의 바람꽃
※계절별 꽃 사진※/봄꽃2020. 3. 3. 00:40
728x90
봄바람이 불어올때면 꿩의 울음소리에 잠이 깨어 피어난다는 꿩의 바람꽃
속명 ‘Anemone’는 지중해가 원산지인 아네모네의 그리스 이름으로 ‘바람의 딸’이란 뜻인데,
우리 이름이‘ 바람꽃’이 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꿩’이란 단어가 붙은 것은 아마도 꽃이 활짝피기 전 꽃봉오리가 땅 쪽을 향하고 있는 모양이,
마치 봄나들이를 나온 꿩의 가족들이 목을 길게 빼고 먹이를 찾는 모습과 닮아서 붙여진 듯하다.
가냘픈 자태의 바람꽃이
입을 다물고 아직 웃을 기미가 안보인다.
활짝 웃는 모습이 보고싶은데...
728x90
'※계절별 꽃 사진※ > 봄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찾은 상검마을 송치재봄꽃~꿩의바람꽃, 너도바람꽃,만주바람꽃,세복수초,현호색 (0) | 2020.03.09 |
---|---|
연노랑 작은 봄꽃~만주바람꽃 (0) | 2020.03.04 |
흩날리는 눈발을 맞으며~~설중매 (2월 17일) (0) | 2020.02.23 |
인내와 수줍음~구룡포 노루귀 (0) | 2020.02.22 |
변치않는 사랑~설중 복수초 (2월 18일) (0) | 2020.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