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牆角數枝梅(장각수지매)  담 모퉁이의 매화 몇 가지

凌寒獨自開(능한독자개)  추위를 이기고 홀로 피었네.

遙知不是雪(요지불시설)  멀리서도 눈이 아님을 알겠나니

爲有暗香來(위유암향래)  은은한 향기가 풍겨오누나

 

 

 

흩날리는 눈발을 맞으며 서서히 피어나는 설중매

 

 

고운 자태만큼 향기도 고운게 매화다.

 

 

하얀눈이 내려앉은 설중매화는  그 자태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순천 금둔사 지나 화순 만연사 가는길에

눈이 하염없이 내리는 곳...

상사면 매화조각공원이 바로 이곳이다.

 

 

 

 

설중 동백 또한 눈을 뗄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