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보라색 꽃잎을 들추어 속살을 보여주는 얼레지의 유혹

그 속에 빠지지 않을수가 없다.

 

 

 

 

 

우아하고 기품있는 자태

하지만  '얼레리 꼴레리' 의 얼레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는데....

 

 

 

 

 

 

 

야생화 하면 보통은 ‘수수함’이나 ‘소박함’을 연상하게 되는데,

 그런 수식어와는 좀 거리가 먼 화려한 꽃이다. 

꽃잎을 뒤로 맘껏 젖힌 모양새가 기품이 넘치는 여인처럼 보이는 얼레지

 자생지에서 보면 대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 계곡이나 능선 전체가 장관을 이룬다.

 

 

 

 

고목의 웅장함

그옆에 청순하고 가녀린 얼레지의 모습.

 

 

 

 

봄 살며시 고개들고 

나를 유혹하는 얼레지에  빠진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