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728x90

 

봄을 알리는 변산 바람꽃이 피었다..

드디어 봄은 오는구나..

 

 

힘든 겨울은 지나고 봄은 오는데...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새싹들은 고개를 내미는 

새로운 계절이다.

꽃의 크기가 작고 키도 매우 작아서 앙증맞게 예쁘서 자세를 낯추어야 볼수있는꽃이다.


 

 

이 변산바람꽃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하얀 모습으로 얼음 덜 풀린 땅 위에 고운 자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복수초와 함께 봄의 전령사라 불린다.

 

슬픈 바람꽃의 눈물 /藝香 도지현

 

아직 찬바람 부는데도

언 땅이 녹고

새싹이 움을 틔우고

꽃을 피워내는지 몰라

 

겨울이란 계절만 지나면

꼭 그래야 하는 것처럼

활짝 꽃을 피워내야 하고

 

하냥, 기다리던 바람이 불면

붉디붉은 가슴 펴 보일 틈도 없이

눈물이 잉태되어 땅으로 스며드니

 

그것을 운명이라 치부하고

스스로 체념하지만

마르지 않은 땅은 늘 질척이는데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 곳은 지금 서로 고개를 내밀고 

막 피어나는 중이다.

간간히 보이는 복수초는 며칠전 추위에 얼어버리고...

 

 

 

 

 

 

 

 

작년 설중 바람꽃를 만난곳...

올해도 그런 행운을 만나면 좋을텐데...

 

 

 

 

 

 

 

 

 

 

 

 

 

 

 

 

 

 

 

 

 

 

 

 

 

 

 

 

 

 

 

 

 

 

 

 

 

 

 

 

 

 

 

 

 

 

 

 

 

 

 

 

 

 

 

 

 

 

 

 

 

 

 

 

 

 

 

 

 

 

 

 

 

 

 

 

 

 

 

 

 

 

 

 

 

 

 

 

 

 

 

 

 

 

 

 

 

 

 

 

 

 

 

 

 

 

 

 

 

 

 

시련은 또 하나의 기회입니다.
당신의 가슴에 큰 상처가 있다면
그 상처는 동시에 큰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이기도 합니다.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때로 눈물이 필요하다면 눈물을 흘리십시오.

 

 

       ↑ 네이버블러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