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눈발을 맞으며~~설중매 (2월 17일)
※계절별 꽃 사진※/봄꽃 2020. 2. 23. 23:39
牆角數枝梅(장각수지매) 담 모퉁이의 매화 몇 가지 凌寒獨自開(능한독자개) 추위를 이기고 홀로 피었네. 遙知不是雪(요지불시설) 멀리서도 눈이 아님을 알겠나니 爲有暗香來(위유암향래) 은은한 향기가 풍겨오누나 흩날리는 눈발을 맞으며 서서히 피어나는 설중매 고운 자태만큼 향기도 고운게 매화다. 하얀눈이 내려앉은 설중매화는 그 자태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순천 금둔사 지나 화순 만연사 가는길에 눈이 하염없이 내리는 곳... 상사면 매화조각공원이 바로 이곳이다. 설중 동백 또한 눈을 뗄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