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풍경이 아름다운곳♧/강원 충청 여행 2022. 5. 12. 22:01

서산 여행에서 간월암이 빠질수없다. 일출 시간대에 간조라 기대를 안고 찾았지만 심한 박무로 멋진 일출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렇게 물때 맞추어 찾기 힘든곳이라 그나마 행운이 아닐까... 간월암은 간월도의 남쪽 끝에 딸린 작은 섬에 있는 작은 암자다 간월도는 80년대 천수만 간척사업 때 육지와 연결됐고 간월암은 물때에 따라 간월도와 이어지고 또 분리된다. 간월암이 있는 간월도는 원래 천수만에 둥둥 떠 있던 섬이었다. 그러다 서산시 부석면을 중앙 지점에 두고 태안군 남면과 홍성군 서부면까지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방조제 안쪽이 육지가 되어버렸고, 간월도 또한 그렇게 땅에 붙은 것이다.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간월암이지만 일출또한 아름다운곳이다.

♧풍경이 아름다운곳♧/강원 충청 여행 2022. 5. 11. 22:56

북한 천연기념물 제147호. 일본목련을 북한에서는 황목련이라고 부른다. 이 나무의 원래 이름은 일본목련이다. 일본목련은 목련의 일종으로 일본이 원산지이고, 꽃잎과 잎이 모두 큰 편이다. 잎은 거의 팔뚝만 해서 스님은 잎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발걸음 소리 같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데, 잎은 항균 작용을 하여 마른 잎을 음식 아래에 깔거나 음식을 포장하기도 한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경에 일본에서 수입되었을 당시 우리나라에는 없던 나무라 수입업자가 일본목련의 한자어 厚朴(후박)을 그대로 사용하였던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북한에서는 일본목련을 꽃잎이 노란색을 띠어 황목련이라 부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길가 우연히 발견한 황목련... 시골에서 만나는 정겨운 풍경 아무..

♧풍경이 아름다운곳♧/강원 충청 여행 2022. 5. 11. 21:39

바다를 품은 화훼공원 코리아플라워파크 지금은 튤립축제다. 계절별로 튤립 수국 그리고 가을꽃으로 운영한다..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매년 4~5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서 개최된다. 규모는 약 34,564평에 달한다.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되었으며 튤립 알뿌리를 2단으로 심어 시차를 두고 꽃을 피워내는 2단 식재기법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튤립 화혜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튤립 훈장( The Order of Tulip)을 받기도 했다. 서해안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변 올해 11번째를 맞는 세계튤립꽃박람회가 한 달 간 열려 전세계 100여 종의 튤립과 꽃 조형물을 볼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빛축제를 개최하여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고 한다. 생생한 루피너스 입구부터 눈길을 끈다. 영명인 lup..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5. 9. 22:25

선명한 색을 가진 매력적인 데이지 5월의 아름다운꽃 샤스타데이지 악양생태공원은 벌써 새하얀 꽃으로 물들고 있다.. 대표꽃 금계국은 아직 보이지 않고 수레국화와 끈끈이 주걱 반정도는 피고있는중이다. 싱그러운 연두빛 산책길끝엔 새하얀 눈이 내린듯한 데이지밭이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랫만에 화창한 하늘이 열리길래 급하게 찾아온 악양생태공원은 아직 꽃들이 피지않아 한적하기 그지없다. 금계국 요정도만 피어있답니다. 눈도 시원하고 마음도 화창한 풍경. 화창한 하늘이 무지좋아 풍경을 마구마구 담아둔다. 드디어 보이는새하얀 눈이 내린듯한 풍경.. 데이지는국화과의 다년생(여러해살이) 초본 식물이다. 1890년대 미국의 원예가이자 식물학자인 루서 버뱅크(Luther Burbank)가 여러 종의 데이지를 교배해 만들었..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5. 9. 01:31

진분홍빛 천상화원 황홀한 일출과 끝없는 철쭉의 향연이 펼쳐지는 황매산.. 황매산(1,113m)은 소백산과 바래봉과 함께 철쭉 3대 명산으로, 만물의 형태를 갖춘 모산재의 기암괴석과 북서쪽 능선의 정상을 돌아 산 아래 황매평전 목장지대로 이어진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로 유명하다. 멋진 일출을 기대했지만 심한 박무로 인해 흐릿한 일출과 함께하루를 시작한다. 황매산 일출풍경은 언제나 사진이 넘친다. 오늘도 변함없이 스크롤 압박에 시달림 주의할것... 황매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1,113m에 이르며,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나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 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5. 9. 00:51

진분홍 철쭉이 황매평전을 물들이는 5월이다. 황매산은 거의 합천 오토캠핑장에서 올랐지만 겹황매화가 활작핀 산청군 차황면에서 올라본다. 황매산미리내 파크 주차장은 합천군 차황면 법평리이다. 주차장 주변 꽃잔듸가 멀리서보니 철쭉인줄... 임도를 따라 천천히 걸어서 오후빛을 따라 올라가본다. 황매산으로 가는길 차황면은 황매산 철쭉과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변에 겹황매화를 심어 가꾸고 있다.. 도로변은 주차할곳이 없어 드라이브하면서 봄기운을 듬뿍 즐기고 여기서 부터는 천천히 걸으며 노랑과 진분홍을 같이 볼 수있어 좋구나.. 오후 따스한 빛을 받아 더욱더 진한게 느껴진다 그리고 철쭉과 ~~~ 싱그러운 초록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산길을 살방살방 걸어보는것도 추천해본다. 마을쪽은 이미 지고있지만 벚..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5. 8. 23:38

5월이 시작되면 장미의 계절이다. 가장 먼저 장미향을 느낄수있는것이 목향장미가 아닌다 싶다. 진해의 뛰어난 자연환경속에 드림파크 생태숲과 어우러져 뒤로는 천자봉이 앞으로는 진해바다가 보이는 장복산 중턱에 위치한 보타닉뮤지엄엔 목향장미가 한창이다. 편안한 휴식처이면서 경남 유일의 사립수목원으로 갖가지 야생화와 새롭게 조성된 스톤팰리스 그리고 핑크핑크한 핑크 사파리까지 볼거리가 점점 많아진것같다. 새로 조성된 핑크사파리와 스톤펠리스는 수목원바로 앞에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과 포토존 그리고 다양한 동물들의 박제와 작은 새들 공작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자이언트 토끼가 있다 토끼의 먹이도 사서 줄 수도 있답니다. 스톤 팰리스는 마치 돌로 만든 궁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 암석원이다 800여 점의 돌..

♠나의 생활♠/카페, 맛집 ,멋집 2022. 5. 8. 22:52

한잔의 커피향기 그리고 두충나무 바람에 흔들리는 자연의 소리.. 간간히 들려오는 새소리에 오감만족할수있는 진주 커피 플라워... 남해와 진주 꽃과 하루를 보내고 아름다운 숲이있는 카페를 들러본다. 빈티지한 느낌이면서 마치 외국에 온듯한 분위기.. 커피향기도 좋다...

※계절별 꽃 사진※/봄꽃 2022. 5. 7. 23:50

계절별로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는 쪽동백나무, 산지의 숲속에서 주로 자라지만 공원에서도 만날 수있는 나무이다. 꽃이 한창일때는 비슷한 시기에 피는 때죽나무와 헷갈릴수도있다 전체적으로 때죽나무보다는 쪽동백나무의 꽃이 조밀하게 생긴다. 넓은 잎새와 조밀한 꽃의 쪽동백나무다. 꽃이 지고나면 다른 나무들보다 둥근 모양의 큰 잎으로 주변의 야산에서 유난히 눈에 띠며 존재감을 나타낸다. 쪽동백나무라는 이름은 동백나무의 열매보다 작은 열매를 맺는다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잎이 커서 일명 '넙죽이나무'라고 불리기도 하고 머리기름이 나온다고 하여 '산아주까리나무'로 불리는 나무다. 진주 경상대 정원에 존재감을 나타내며 눈길을 끄는 쪽동백와의 만남... 이 쪽동백나무의 꽃말이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서'라고 하는데 잃어버린 ..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5. 7. 08:36

하얀눈이 내린듯한 풍경... 봄인듯 여른인듯 후더지근한 날씨에 시원해지는 풍경이다. 국립 경상대 가좌캠퍼스 정문 가좌천 주변으로 순백의 이팝나무꽃이 활짝피었다. 진주근교는 유난히도 이팝나무가 많아 지나가는길은 온통 하얀세상인것같다. 대학교안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옥을 지나면 만나는 가좌천일대 이팝길. 이곳은 유채가 심어져있었는데 지금은 베어내는중이다. 이밥에 고깃국, 흔히 북한에서 주민들 소원이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이밥은 이팝나무의 꽃이 쌀밥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팝나무의 학명은 치오난투스 레투사(Chionanthus retusa)인데 '흰 눈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팝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이팝나무는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에서 자라는 낙엽성 교목으로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5. 6. 23:09

화사한 노랑색이 남해의 거리를 물들인다. 창선면 도로옆... 산들예술원.. 올해 가장 핫한곳이 아닐까 싶다.... 근처 주차할곳도 충분하고 입장료도 없고 그리고 목향장미 가장 풍성한곳이다. 이 정도면 가장 핫한곳으로 등극할만하지 않나요~~~ 그리고 친절하신 사장님 . 사진 다찍고 차한잔하고 가라네요... 당연히 감사의 인사 드리고 차까지 대접받았으니 사장님 복받으실겁니다..... 산들예술원은 석생 박재원 선생님의 산수석 전시장이랍니다. 20여년동안 산에서 수집해온 돌로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전시중이며 야생화들도 가꾸어 놓았지만 목향장미만 보고 발갈을 돌리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어마어마한 목향장미 정성들여 전시해놓은 산수석에 사장님의 손길이 많이 들어간걸 그대로 느낄수있는곳입니다. 저 옆으로 새로 ..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5. 6. 22:34

바다와 맞닿은곳... 남해 창선 냉천갯벌 체험장 바로앞 소소한 등꽃이 보랏빛 향기를 날린다. 등꽃 그리고 목향장미 이팝나무 쪽동백 마지막으로 한잔의 커피 이렇게 하루를 보낸날... 마지막까지 보랏빛 향기를 날려보내다 지금은 그 빛을 잃어가고있는중이지만 그래도 연한 보랏빛이 좋다. 파란 바다와 연한보랏빛이 어울리는 남해의 어느 바닷가.. 냉천마을.... 마을소개도 해본다... 남해군 창선면 냉천(당항리)에 있는 바닷가 마을. 임진왜란 때 왜구를 치러온 병사들이 배고픔과 목마름을 달래며 행군하던 중, 냉천마을에 이르러 주민들에게 먹을 것을 청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주민들도 왜구의 수탈로 초근목피로 근근이 생명을 유지하던 때라 병사들에게 곡식을 주는 대신 샘물을 떠다 대접하였다고 한다. 갈증에 시달리던 병사들..

♠나의 생활♠/카페, 맛집 ,멋집 2022. 5. 6. 19:44

올해는 유난히 목향장미가 많이 보인다. 그냥 지나치던 그길에도 그냥 모르고 지나가던 그 길에도... 한방꽃차와 도예공방이 같이있는 중리 조용한 카페 차오름에서 ... 실내에는 손님들이 많아 내부 사진을 찍기가... 그래서 핫한 목향장미만~~~ 오랫동안 가꾸었는지 제법 풍성하고 꽃 상태도 좋은 편이다. 한주정도만 일찍왔으면 했지만 꽃들은 여기저기 어서오라 손짓하니 어디부터 먼저가야할까요~~

♧풍경이 아름다운곳♧/강원 충청 여행 2022. 5. 5. 17:57

겹벚꽃이 만개한 서산 문수사는 지금이 봄이다. 문수사는 우리나라 겹벚꽃의 명소중 하나지만 먼길이라 쉽게 가볼수없던 곳이였다. 청벚꽃이 필때쯤 개심사와 세종시의 영평사와 같이 찿아볼수있어 다행이다. 절까지 들어가지 않고 중간쯤 주차하고 이 길을 걸으며 몽실몽실 탐스로운 겹벚꽃길을 걸어간다. 새벽 개심사 먼저 들렀다 오다보니 꽃길은 벌써 차들이 밀리기 시작하니 아름다운 꽃길 사진은 어렵다... 거의 모든 여행자들이 개심사 문수사는 같이 들러보다보니... 눈으로 즐기는것도 행복하다... 봄이 이렇게 많은 행복을 주니 얼마나 좋은지. 문수사의 확실한 창건연대 기록이 전하지 않아 정확한 창건연대를 알 수 없지만 1973년에 극락실전 내에 안치된 금동여래좌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서 고려제 29대 충목왕 2년(1346..

♧풍경이 아름다운곳♧/강원 충청 여행 2022. 5. 5. 08:55

서산시 가야산 줄기에 백제시대 창건한 사찰 개심사 청 벚꽃은 4월 말에서 5월 초 꽃이 핀다. 꽃이 피기 직전 연분홍색 꽃봉오리는 꽃잎이 펼쳐지면서 은은한 연두색을 띠어 신비롭다 청벚꽃과 함께 본당의 겹벚꽃, 분홍색 꽃도 볼 수 있으며, 개심사의 청벚꽃과 왕벚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저녁부터 새벽까지 내린비로 숲길은 그야말로 청정함 그대로이다.. 이른시간이라 아무도 없는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신비로운 청벚꽃을 만나러 간다. 입구에서부터 겹벚꽃이 만개해 눈길을 끈다.. 빛은 없지만 그대신 깨끗해보이는 풍경도 좋은날이다. 촉촉하게 젖은 꽃잎들도 더 풍성해보이는것같고... 청벚꽃은 거의 만개해 멀리서 바라보아도 신비롭기만 하다.. 개심사에서 볼 수 있는 청벚꽃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벚꽃으로 일반..

♧풍경이 아름다운곳♧/강원 충청 여행 2022. 5. 3. 00:43

겹벚꽃은 충남 서산 개심사의 청벚꽃 가장 유명하지만 대전에서 가까운 세종에서도 볼수있다. 세종시에 위치한 영평사가 새로운 겹벚꽃 명소로 떠오르는 중이다. 영평사는 가을 구절초로 유명한 사찰인데 알고 보니 이곳은 겹벚꽃 명소인것같다.. 겹벚꽃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철쭉이 함께해 더욱 화려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여러종류의 철쭉과 처음보는 철쭉들이 활짝피어 꽃속의 절집을 볼수있다. 처음만나는 꽃... 이름은 알수없지만 겹겹이 풍성한 꽃잎과 진달래같은 색에 눈길이 자꾸만 간다. 그리고 꽃동산... 영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 말사로서 6동의 문화재급 전통건물과 3동의 토굴을 갖춘 대한민국전통사찰 제78호의 수행도량이다. 역사와 문화의 도시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 장군산 해뜨는 마을 동쪽자락에 자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