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7. 5. 22:53

저구항으로 수국을 만나러 가는길이다. 숙소는 저녁에 들어가기로하고 오후 햇살에 반짝이는 수국을 만나러 가보자... 물때를 보고 갯벌체험하는마을엔 해안가를 따라 테크길과 그리고 수국도 볼수있는 다대휴양마을.. 벌써 시들어가는 수국들이 더 많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갯내음과 친구들의 웃음소리. 뜨거움도 잊어버릴수있어 좋구나. 거제도 남쪽 끝자락 가리산 아래에 있는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은 해안가를 따라 자리 잡은 숙박시설에서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바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갯벌체험‧개막이체험‧조개 공예 등 다양한 어촌체험활동도 할 수 있으며,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톳밥 정식과 각종 해조류‧전복‧소라 등을 재료로 한 어부 밥상도 맛볼 수 있다. 남해 이어마을은 썰물 때 나타나는 넓은 갯벌..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7. 5. 21:52

어릴적 고향친구들과 몇년만에 설레는 여행을 떠난다. 코로나로 잠시 미루어두었던 모임도 다시 가지고... 거제도로 1박2일~~~~ 가는길에 본 해무가 너무나 인상적이다. 바다를 만나는 순간 구름처럼 떠다니는 해무에 이끌려 거가대교휴게소를 자연스럽게 돌아봄... 한순간 몰려왔다 다시 떠나는 해무가 아쉽다 정말 오랫만에 만나는 반가운 해무였기에. 날씨는 장마였지만 이날부터 화창해져서 여행이 더 즐겁다. 습도와 폭염쯤은 얼마든지 견딜수있으니. 뜨거운 태양과 무시무시한 습도와 싸워볼 여행..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즐거움의 연속이다. 바다에도 잔잔한 해무가 떠다닌다. 그만큼 습도와 기온이 높다는거겠지.. 휴게소를 지나 가까운 매미성으로~~~~ 매미성으로 가는길 보이는 섬은 이수도이다. 동물섬으로 선정된 이..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2. 7. 5. 02:51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오후 저녁약속이 있는날 조금 일찍 나서서 들러본 부산의 수국맛집.... 지금은 수국철이라 어딜가든 수국천지... 비를 맞아서인자 더욱더 생생해보임... 작년에 이쁘게 피어 두번이나 들렀던곳이라 꽃향기만 즐겨본다...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2. 7. 5. 02:34

광안리 해변에 피어난 해바라기를 만나보세요 - 해바라기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 광안리 해변에 위치한 민락해변공원에 각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을 전시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광안리의 아름다운 해변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봄 6만 송이의 봄꽃으로 가득했던 민락해변공원 광장이 이번엔 여름을 대표하는 해바라기 꽃밭으로 변신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테디베어 등 왜성 해바라기 1만 본으로 광장을 꾸몄으며, 기존 봄 초화와 꽃 조형물을 함께 배치하여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또한 광안대교와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하고 야간조명을 배치하여 24시간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며칠간 비가 내리더니 화창하게 개인날 폭염으로 다니기가 힘든날이지만 활짝핀 해바라기와 바다를 배..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6. 30. 01:51

제주여행 추억사진... 올레길중 가장 좋아하는길 바당올레길인 8코스이다.. 여유로운 드라이브중 만나는 풍경들은 그야말로 제주를 그대로 느낄수있는길... 한창 갯무와 유채가 필때면 이곳은 꼭 가보아야할곳중 하나이다.. 꾸미지않은 자연그대로 흐드러지게핀 연보랏빛 갯무 그리고 노란 유채가 적당히 조화로운곳이다. 반짝이는 햇살과 바다가 바로 보이는 논짓물이있는 여기.....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6. 30. 01:16

함양 상림공원 돌아보고 난 후 가까운곳에 개평한옥마을이 있다. 지금쯤 능소화가 이쁘게 피었을것같아 찾아본다.. 개평마을은 조선조 오현 중 한명인 일두 정여창(1450~1504)선생의 고향이자 수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영남지역 대표 선비마을로, 이곳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등 일두 고택을 비롯 하동정씨 고가, 풍천노씨 대종가, 노참판댁 고가 등 100년 이상 한옥이 60여 채 가 있는곳이다.. 개평한옥마을은 530년 전통의 가양주인 지리산 솔송주가 유명하다. 하동정씨 문중에 대대로 내려온 솔잎으로 담그는 솔잎술로 1997년 후손들에 의해 복원,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다.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아직 해질시간은 아닌데 벌써 어둑어둑해진다.. 더 돌아보고 싶지만 골목마다 주차된 차들로 사진각이 잘 안나오니... 오늘은 여..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6. 28. 12:25

보랏빛으로 물든 함양 상림공원... 다른꽃들은 아직인데 벌써 보랏빛만 절정이다. 보성 윤제림 다녀오면서 잠시 둘러본다. 7월말쯤이나 8월이 되면 공원 전체가 색색의 꽃으로 물들듯... 지금 한창 식재된 꽃들이 자리잡고 있는중이다. 공원 주차장에서 제일 위쪽으로 가면 노란색의 솔잎금계국과 보라색 버들마편초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작년 7월말은 꽃들이 절정이였기에 지금은 조금 이른듯하다. 하지만 보랏빛 마편초는 지금이 제일 이쁜듯.... 무더위와 장마의 시작으로 땀이 비오듯하지만 보라보라한 여기는 아름다운 꽃길이 아닌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꽃말처럼 소망하는 모든일이 이루어지길....

♧풍경이 아름다운곳♧/전라도 여행 2022. 6. 28. 10:23

전남 보성의 보석같은 숲정원 윤제림은 지금 수국이 절정이다. 알록달록한 수국의 숲으로 ~~~ 운영시간:09:00-17:00 현재 입장료는 무료이나 2023년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랍니다 1964년 조림 사업을 시작한 이래 2대에 걸쳐 ‘산림명문가’ 가족들이 가꿔 온 숲 윤제림이 3년째 무료 개방되면서 힐링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산림청은 대를 이어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는 가문을 산림명문가로 지정한다. 가족들은 2020년 산림명문가로 지정됐다. 윤제림이란 이름은 1964년 나무 심기를 시작한 윤제 정상환 선생의 호에서 따왔다. 윤제 선생은 “숲은 후대에 물려줄 가장 값진 유산”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조림 사업에 몰두했다. 2005년 부친이 별세하자 미국에서 무역업을 하던 아들 정은조(72)씨가 ..

♠나의 생활♠/울 동네 2022. 6. 25. 22:39

비오는 여름은 능소화가 그립다. 언제나 그랫듯이 혼자 비오는 그 담장을 휘젖고 다닌다. 소리없이 내리는 비는 바람을 타고 사선으로 내리더니 순식간에 비가 그치고 햇빛이 쨍쨍.. 하늘까지 개이는 아주 멋진날이다. 비 맞은 생생한 소화낭자는 오늘도 누군가를 기다리며~~~~ 능소화 편지 /이향아 등잔불 켜지듯이 능소화는 피고 꽃지는 그늘에서 꽃 빛깔이 고와서 울던 친구는 가고 없다 우기지 말 것을 싸웠어도 내가 먼저 말을 걸 것을 여름이 익어갈수록 후회가 깊어 장마 빗소리는 능소화 울타리 아래 연기처럼 자욱하다 텃밭의 상추 아욱 녹아 버리고 떨어진 꽃 빛깔도 희미해지겠구나 탈없이 살고 있는지 몰라 여름 그늘 울울한데 능소화 필 때마다 어김없이 그는 오고 흘러가면 그뿐 돌아오지 않는단 말 강물이야 그러겠지 나는..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2. 6. 23. 21:41

인생샷명소로 알려진 기장 라벤더팜에보리빛향연이 시작되었다. 다녀온지 몇일지나서 이젠 서서히 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보랏빛향기로 가득한 라벤더 팜 군데군데 포토존도 마련되어있고 쉴수있는 공간도 있어 여유있게 사진을남길수있다. 기장군에 자리한 부산 라벤더팜은 라벤더와 로즈마리를 전문으로 재배하는 농장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라벤더와 로즈마리는 증기증류법을 통해 에센셜오일과 플로럴워터로 생산해 판매한다. 부산 라벤더팜은 라벤더 시즌은 5~7월과 알밤 시즌은 9~10월에 농장을 개방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 특히 라벤더 시즌에는 보랏빛 물결이 일렁이는 풍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짙푸른 산자락에 둘러싸인 라벤더밭이 마치 수채화를 보는 것처럼 싱그럽다. 곳곳에 보라색 파라솔과 테이블을 시작으로 온..

♠나의 생활♠/카페, 맛집 ,멋집 2022. 6. 23. 10:44

시원한 바닷바람이 좋다... 뜨거운 한낮에 잠시쉬어가는 시간..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날엔 외국에 온듯한 풍경이 그리워진다. 산토리니에 온걸까...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6. 23. 09:45

고성의 학동마을은 서기 1670년경 전주최씨 선조의 꿈 속에 학(鶴)이 마을에 내려와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자, 날이 밝아 그 곳을 찾아가 보니 과연 산수가 수려하고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므로, 명당이라 믿고 입촌, 학동이라 명명하면서 형성된 유서깊은 마을로 전해진다. 학동마을은 단아한 돌담길의 옛 정취와 고즈넉한 시골마을의 넉넉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돌담장이 옛모습 그대로 가장 잘 보존된 이 마을은 2006년 6월 19일 등록문화재 제258호로 지정된 전주최씨 안렴사공파의 집성촌으로 1900년대에 들어오면서 150여 세대가 모여 살았으나 지금은 50여 세대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학동마을의 담장은 수태산 줄기에서 채취한 납작돌(판석 두께 3~7㎝)과 황토를 ..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6. 23. 00:04

수련이 눈부시게 피어나는 고성상리 연꽃공원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곧 피어날 수련의 꽃봉우리는 가득하다. 겹겹히 샇아올린 꽃잎을 물위에 띄워놓고 여행자들을 기다리는듯한~~~ 고요한 물위에서 조용히 꽃을 피워내니 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가보다. 수련(睡蓮) 쌍자엽식물 수련과 다년생으로 뿌리는 물 속에 있고 잎과 꽃은 물위에 나와 있는 부엽성(浮葉性) 수생 식물이다. 밤에 꽃잎이 접어들기 때문에 ‘수련’이라고 한다. 얼마나 잠을 많이 자면 수련이라 했을까. 사람은 잘때 눈꺼풀을 덮지만 꽃들은 잘때 꽃잎을 오므린다. 수련은 개화초기에 흐리거나 해가 지면 꽃을 오므리고 해가 뜨면 꽃잎을 연다. 그래서 수련은 잠자는 연으로 수가 물 水가 아니라 잠잘 睡다. 이집트의 국화인 수련은 밤에 피는 것 낮에 피는 것이 있..

♧풍경이 아름다운곳♧/전라도 여행 2022. 6. 22. 23:12

‘라벤더 치유정원’이라 이름 붙인 사라실 라벤더농장은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신비스러운 보랏빛과 바람을 타고 코끝을 유혹하는 진한 라벤더 향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을 반겨주는 말 그대로 ‘치유’의 공간이다. 한적한 시골 마을의 자연 속에 그대로 오픈된 농장은 라벤더를 기본으로, 다양한 꽃들이 심어진 정원과 라벤더 꽃밭 사이를 날아다니는 꿀벌과 나비들을 감상할 수 있는 풍경이 이채롭다. 가을의꽃 코스모스도 벌써 피어 보랏빛과 잘 어울린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시골풍경과 보라색의꽃이 인상적인곳이다.

※계절별 꽃 사진※/여름꽃 2022. 6. 22. 22:54

"다정다감한 그대의 마음" 바람에 한들거리며 화장을 이쁘게 한 기생들의 나들이.. 국화과 1-2년생초 귀화식물로 꽃은 7-10월에 황색 바탕에 밑부분이 적색이거나 전체가 자주색으로 핍니다. 꽃모양이 기생의 치장처럼 화사하고, 기생이 나들이 갈때 쓰던 전모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생명력이 강해 흔히 원예용, 관상초로 심습니다. 참기생초(European Starflower)는 우리나라 특산의 앵초과 다년생초로 희귀멸종 위기보호 야생식물이고, 7-8월에 백색의 꽃이 줄기 끝에 1개씩 달려 핍니다. 밀양 아리랑 오토캠핑장 주변으로 흐드르지게 핀 기생초...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6. 15. 22:38

달이 머문다는 뜻의 서정적인 마을 월정리 에메랄드빛 바다기 그림처럼 펼쳐져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 신비한 바다색에 빠지고 싶은 충동까지... 역시나 제주의 푸른바다인것같다. 서정적인 마을 월정리를 여유롭게 다니다보면 구석구석 볼거리도 많은곳이지만 푸른바다색에 빠져 마을구경은 다음으로~~~ 월정리해변은 일정한 높이의 파도가 지속적으로 들어온다. 이때문에 서핑을 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있어 최근에는 국내 서퍼들이 이곳을 자주 찾고 있다고 한다. 이국적인 바다풍광은 월정리 해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