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여인~보랏빛 속살 얼레지의 유혹(천성산)
※계절별 꽃 사진※/봄꽃 2020. 3. 13. 21:33
보라색 꽃잎을 들추어 속살을 보여주는 얼레지의 유혹 그 속에 빠지지 않을수가 없다. 우아하고 기품있는 자태 하지만 '얼레리 꼴레리' 의 얼레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는데.... 야생화 하면 보통은 ‘수수함’이나 ‘소박함’을 연상하게 되는데, 그런 수식어와는 좀 거리가 먼 화려한 꽃이다. 꽃잎을 뒤로 맘껏 젖힌 모양새가 기품이 넘치는 여인처럼 보이는 얼레지 자생지에서 보면 대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 계곡이나 능선 전체가 장관을 이룬다. 고목의 웅장함 그옆에 청순하고 가녀린 얼레지의 모습. 봄 살며시 고개들고 나를 유혹하는 얼레지에 빠진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