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이 있는 사천 다솔사의 가을 풍경 (11월14일)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3. 11. 17. 22:40
가을색이 짙어지는 11월하고도 중순이 되어가지만 다솔사의 단풍은 아직도 푸르다.. 햇살이 따스한날 곱게 물든 단풍과 노란 털머위세상이 보고싶어 찾아온 경남 사천의 다솔사.. 아직 단풍은 푸르지만 샛노란 털머위가 절집 전체를 장식해주니 봄같은 분위기를 만나고 왔다. 다솔사는 신라 지증왕 12년(511)에 연기 조사(祖師)가 창건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숙종 때 중건되었으며, 1914년에 소실된 것을 이듬해에 중건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한용운을 비롯한 여러 승려들이 독립운동 단체를 결성하여 차 부흥 운동과 독립 운동을 이끌었던 곳이다. 절 뒷편으로 차밭이 잘 조성되어있다. 다솔사는 한때 승려시인 한용운, 사상가이자 김동리의 형인 김범부, 정치가 김법린, 화가 허백련 등 일세를 풍미했던 인물들이 수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