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8. 16. 23:07

경주 맥문동 군락지 황성공원 긴 장마가 끝나고 나니 폭염이 이어지는 8월 경주는 유난히 더 더운것같다... 하지만 8월의 숙제같은 맥문동 출사길... 한번은 들러야 할것같은곳... 경주 황성공원이다.... 지금 보라빛 물결이 출렁이는곳. 아름드리 소나무와 어우러진 보랏빛 맥문동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적인 역사 도시, 어느 땅을 파도 신라시대 유물이 출토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방이 경주국립공원으로 둘러쌓인 경주시에서 황성공원은 문화유적 답사에 지친 여행자들의 발을 편하게 해주는 쉼터 구실을 한다. 경주시 북쪽에 있는 공원으로 신라시대에는 화랑들의 훈련장으로 쓰였던 곳이다. 공원 안에는 공설운동장, 충혼탑, 높이 16m의 김유신장군 동상, 박목월 시비 등이 있으며,공원 주위는 ..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8. 5. 00:17

여름꽃 배롱나무에 열린 빠알간색의꽃 목백일홍이 한창이다. 꽃이 오랫동안 피어있어 백일홍나무라 한다. 꽃 하나가 백일을 가는것이 아니고 작은 꽃들이 연속으로 피기 때문에 착각하는것이다. 멕시코 원산의 한해살이 백일홍과 구분하기 위해 나무 백일홍 , 목백일홍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한자로는 紫微花 라 부른다. 줄기를 만지면 모든 가지가 흔들린다 하여 '간지럼나무'라고도 불린다. 남부지역에서는 귀신을 쫓는다 하여 묘소 주변에 흔히 심는다. 달성 하목정(達城 霞鶩亭)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건축물이다.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낙포 이종문이 조선 선조 37년(1604)에 세운 정자 ‘하목정’이라는 정자의 이름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서 잠깐 머물렀던 인조(재위 1623∼1649..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8. 3. 00:36

왕버들과 맥문동... 숲 속을 수놓은 보랏빛 물결... 그리고 참외로운 날들.... 경북 성주군은 코로나 사태로 지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성주 성밖숲 희망길 와숲(사진·힐링하러 와! 오감만족 성밖 숲)”프로젝트를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22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개인 간의 모임이나 여행 또한 여의치 않아 지역민의 정서적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주군은 2017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던 생태 테마 관광지 성밖 숲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도 가족, 연인 간에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희망길 와숲 ”프로젝트를 기획해 ..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7. 29. 23:23

뜨거운 여름... 그 속에도 여름꽃은 핀다.. 계절마다 피는 꽃들이 다르듯이 계절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는 곳,,, 첨성대 주변이다. 칸나 플록스 애키네시아 가우라 러시안 세이지 색색의 꽃들... 무더위를 식혀줄 아름다운 꽃들이 있는 곳으로 ~~~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6. 14. 11:18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단석산 국립공원 지구에 있는 오케이 그린 목장(OK 그린 청소년 수련원) 화랑의 언덕으로 캠핑클럽 촬영을 햇던곳이다. 뜨거운 열기에 숨쉬기조차 힘든날 입장료도 있고 포토죤도 마련해놓고... 얼굴도 익고 수련도 익어가고... 노란 창포는 지는 중입니다. 명상바위로 가는길 샤스타데이지 조금심어놓아 사진찍을정도는 되는것같아요~ 완전 한낮이라 꽃색이 날아가버립니다. 잠시 쉴수있는 그늘은 있지만 너무너무 더운날.... 지나는길 천북쪽 길가에 심어져있는 끈끈이 대나물... 색깔이 너무 이뻐 뜨거운 태양을 지고 잠깐 그 속으로 들어갔다 나옵니다.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6. 3. 20:51

구름이 이뿌게 하늘을 장식하는 아침 경주 양남면 읍천항에서 시작하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나선다. 가는길 구름좋은 하늘을 더 보고싶어 잠시 휴게소에서... 문무대왕휴게소. 요런 하늘을 요즘 보기 드물었다보니 그저 담아놓기가 바쁘다. 올 봄 지겹도록 보았던 금계국 오늘도 반갑다. 읍천항에 도착. 예전에 없었던 조형물도 보이고.. 한적한 읍천항이 시끌시끌... 바다마저 조용한 파도소리길을 걸어간다. 물이 많이 빠져서인지 파도도 없고 바람도 없고... 하지만 선선한 바람은 가끔 불어주니 걷기 참 좋다. 잔잔한 바다와 주상절리를 보며 걷는 파도소리길.. 오늘은 파도 소리는 들리지는 않고. 걷다보면 어느새 하서항에 도착한다. 하서항인지 율포진리항인지 저기 보이는 사랑의 열쇠... 하서항 사랑의 열쇠 하서교위 조형..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5. 28. 23:27

소왕국 조문국 삼한시대 경북 의성에 있던 부족국가 조문국의 왕릉 일대에는 작약꽃이 만발했다. 3백여년 동안 22대의 왕위가 계승되다가 통일신라에 병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소왕국 '조문국' 적지이다. 조문국 사적지의 중앙에 자리 잡은 작약 꽃 단지에는 산책길과 쉼터가 있고, 주변은 푸른 초원, 노송, 고분군으로 둘러 쌓여있다. 활짝핀 작약이 환상적이지만 먼거리 달려와 잠깐보고 가는것이 아쉬운곳이다. 일몰이 아름다운곳이지만 흐린날.... 안동 선비순례길 1코스 선성현길의 한 구간 선성수상길은 안동호반 자연 휴양림에서 안동호를 가로질러 선성현 문화단지가지 호수위로 부교를 이용한 보행자 전용 다리를 놓아 만든길이다. 안동호의 그림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호수위를 걷는 기분.... 지난번 보슬비가 내릴때 물안개가..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4. 27. 23:14

구황동 당간지주 넓은들에는 광활한 청보리 밭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는 마치 파도 처럼 물결치는것 같다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이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걸게 되는데, 깃발을 꽂는 길다란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을 양 쪽에서 지탱해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합니다 청보리가 익어가는 황량한 절터 바람에 흔들리는 싱그러운 봄향기을 느껴본다.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4. 25. 21:53

경주 형산강 둔치는 노란물결로 물들어 한없이 빠져드는길~~~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앞 서천교 주변부터 흥무로 벚꽃길 따라 동대교까지 이어지는 둔치길은 가을 억새풍경 또한 아름다운길이다. 조금은 늦은감은 있지만 숲속의 싱그러운 바람에 휠링이 절로된다. 강가를 따라 초록의 향기를 맡으며서서히 봄을 보낼 준비를 해본다. 형산강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경주시·포항시를 지나 동해의 영일만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동해로 흘러드는 강 중에서 가장 크고 유역에 형성된 충적평야도 가장 넓다. 동해로 흘러가는중 많은 샛강을 흡수해 큰 강으로 변한다. 둔치에 조성된 테크길... 그리고 자연적인 꽃밭에 발길이 돌려진다..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4. 25. 17:34

경주는 분홍빛 봄바람에 날리는 꽃잎으로 정신이없다.. 계속되는 이상기온과 강풍을 견디며 화사한 분홍빛으로 물든 불국사 겹벚꽃은 지금 절정이다. 경주의 명소중 빠질수 없는 곳...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4. 18. 01:03

아담한 튤립정원 그리고 노란 유채 적당히 어울려 가볍게 발걸음 하기 좋은곳이다. 봄 여름 가을 어느 계절이든 소박한 풍경을 담을수 있어 좋다.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4. 18. 00:55

하얀 목련이 날리던 날이 지나고 연두빛으로 물들다 서서히 초록으로 변하는 숲..... 노란 개나리가 피었던 자리도 지금은 푸르른 자연으로 변했다. 목련꽃은 어디로 갔는지 푸른 잎만이 덩그러니. 눈이 정화되는 초록이 뒤덮인 오릉의 숲.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4. 10. 01:17

벚꽃은 이미 지고 없는데 이제야 화려한 벚꽃길을 올려본다. 경주의 벚꽃명소 보문정 보문호둘레길 사랑공원 여기만 둘러보아도 하루가 모자라는데.. 보문정의 봄은 정말 화사하다.. 여행자들이 북적거리는 곳이지만 지금은 모두다 조심하는데 돌아다니기 눈치보이기도 하지만 이 봄을 ..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3. 28. 20:40

봄이 가장 아름다울때는 바로 꽃이 활짝 피었을때가 아닐까~~~ 부드러운 햇살아래 꽃들과 함께 하는 하루는 행복이 가득한날. 색색의 꽃이 반겨주는 오릉은 지금 여행자들이 거의 없다. 한가로운 오후... 목련이 피고나면 개나리도 피고... 여름이 다가오면 배롱꽃 만발한 곳... 오릉은 경..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3. 27. 21:10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시인 박목월이 가사를 쓰고 김순애 씨가 작곡한 〈4월의 노래〉다. 1960년대 이후 한때 학생들..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0. 1. 5. 23:49

백두대간 협곡 열차 V -train 좁디 좁은 혐곡 사이로 아래로는 절벽 위로는 바위산이 보이는 창 밖 풍경을 자연 그대로 오감으로 느끼는 여행 여행을 넘어선 휠링으로..... 열차가 아니면 갈 수가 없는 그 곳!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인 백두대간 협곡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국내최초 개방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