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울 동네 2019. 2. 14. 00:30
매화 앞에서 이해인 보이지 않게 더욱 깊은 땅 속 어둠 뿌리에서 줄기와 가지 꽃잎에 이르기까지 먼 길을 걸어 온 어여쁜 봄이 마침내 여기 앉아 있네 뼛속 깊이 춥다고 신음하며 죽어가는 이가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하던 희디흰 봄햇살도 꽃잎 속에 잡혀 있네 해마다 첫사랑의 애틋함으..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12. 2. 00:16
화포쳔 물안개 시즌이지만 요날은 물안개 쬐끔만 보입니다. 철새도 어디로 갔을까요~~~ 더 추워지면 다시 갑니다.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8. 29. 04:30
우리집 뒷산... 동네에선 보기에는 하늘이 열려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정상에선 좀처럼 하늘을 보여주지 않네.. 출근때문에 일찍하산...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7. 13. 11:44
퇴근시간 구름이 너무 좋아 신나게 올라가보니.... 하늘은 좋은데 저 밑에 시커먼건 뭔지???ㅎㅎ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6. 29. 00:31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바람에 흔들리는 능소화가 애처러워보이지만 빗줄기와 잘 어울릴것같아 오늘도 또 찾아가본다.. 비를맞으며 가늘게 떨고있네... 능소화 연가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당신이 보고싶어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있는 나무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6. 27. 00:52
장마가 사작이란다. 비가오면 순식간에 떨어져버릴것같은 꽃이다. 이렇게 풍성한 꽃이 떨어지기전에 다시 한번 발걸음해본다... 비에 젖은 능소화도 아름답다니 아마 도 찿아가지싶구나...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6. 25. 01:48
능소화 명예 기다림 영광의꽃 여름이 깊어 갈수록 주변은 온통 초록의 바다가 된다. 그러나 늘 푸름도 너무 오래가면 금세 신물이 나서 화사한 봄꽃의 색깔이 그리워진다. 이럴 즈음, 꽃이 귀한 여름날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능소화가 우리의 눈길을 끈다. 고즈넉한 옛 시골 돌담은 물론 ..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5. 24. 09:09
아침까지 비가 내리더니 순식간에 비가 그치고 하늘이 열린다. 다른일 다 제치고 올라가 보지만 불모산은 쉽게 하늘이 열리지 않고.... 한참만에 운해가 물러가고 보여준 하늘은 정말 오랫만에 본 화창한 하늘이다. 장복산 라인이 보일듯말듯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5. 16. 01:33
화포천에 물안개가 올라오는 계절이다. 비온뒷날이라 물안개가 있겠지... 너무 많아 감당이 안되는 아침이다. 해가 뜨고도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가 안보인다.. 요 나무 한그루에 여러명이 둘러싸고 새벽을 보낸다.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5. 13. 13:40
비온뒷날 운해가 춤추는 불모산 아침 일찍 올라깄지만 하늘은 열리지 않고 안개에 묻혀 오전을 보낸다. 오후에 보수교육있어 빨리 내려가야하는데.... 끝내 진해만과 시루봉은 못보고 간간히 열리는 흐린 하늘만 보고 하산... 내려오는길에 서서히 열리는 하늘~~~ㅠㅠㅠㅠ 후딱 올리고 교..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4. 27. 01:01
화포천에 물안개가 피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아직 조금 부족하지만 언제 물안개가 습지를 덮을지.... 요기 정말 마음에 드는 포인트지요.. 하얀 꽃가루가 눈이 내린듯한 화포천의 새벽 공기가 너무 좋다. 물안개가 부족하면 어떤가~~ 이렇게 편안한 산책길이 있는데. 화포천 어떻게 만들어..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4. 4. 04:30
지난주에 급하게 다녀가 할미꽃을 제대로 담지못해 오늘은 여유있게 연지공원을 두바퀴 돌아본다. 엄마 모시고와서 꽃구경 시켜드리고 편안하게 즐겨본 연지공원 풍경.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3. 30. 20:27
출근길에 지나가는 울동네 연지공원 20분만에 한바퀴 돌면서 만나본 풍경 이쁜 튤립도 만발하고 할미꽃은 담주쯤 활짝 필듯... 담주 다시한번 들러볼곳.. 유치원 아이들의 놀이터지요. 벚꽃이 절정입니다.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3. 23. 10:29
비오고 바람불고 추위를 견디고 찾아온 매화. 벌써 지고있는 모습이지만 그 자태는 여전하다. 비온 뒷날 가보니 꽃잎은 우수수 떨어져버리고....
♠나의 생활♠/울 동네 2018. 1. 24. 11:22
미세먼지 작렬인 어느날 아침 비온뒤라 운해를 기대하고 같지만 건조하고 미세먼지 짱이고 바람불고 춥고.... 하지만 모진 고통을 다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한그루 소나무의 기상을보라.. 이또한 지나가라라. 지금 잠시의 고통도 못이긴다면 험한 세상 살아가기 힘든것. 신은 내가 감당할..
♠나의 생활♠/울 동네 2017. 11. 26. 19:21
화포천의 아침 풍경이 그리운날. 어제 산행이 못내 아쉬워 일요일 아침 물안개 피어나는 화포천을 그려보며 나선다. 일출은 이미 포기하고 물안개 포인트로 가보지만 오늘은 날씨도 포근하고 습도도 낮아 원하는 풍경은 볼수가 없다. 하지만 시원한 새벽 공기에 머리까지 맑아지는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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