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10. 26. 23:22

황매산의 억새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시간 이른 아침이면 저 멀리 운해까지 눈호강을 시켜준다. 이른 아침에만 볼 수있는 이 풍경 이 황홀한 황금빛을 보려고 부지런한 여행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그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이 위대하기만 하다. 장엄하고 광활한 억새평원에서 자유롭게 대자연과 마주한 지금 행복함...

♧풍경이 아름다운곳♧/울산여행 2022. 10. 26. 00:24

가을의 선물을 한아름 받았다. 태화강 국가정원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 지금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 가을 축제로 물든다.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2022년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중이다. 오늘 23일에는 어린이 마술쇼, 가을 낭만콘서트, 울산시 홍보대사 ‘이용식’ 이야기쇼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죽공예 작품 전시, 정원 놀이 체험, 국화정원 야간 경관 조명 연출 등 전시·체험 행사가 선보인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은은한 국화향이 아침햇살과 함께 국가정원에 퍼지기 시작하는 아침이다. 국화정원의 노란 국화와 실개천의 은빛 억새, 모두가 반할만한 풍경이다.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면 잔잔하게 아침 안개도 퍼지고..

♧풍경이 아름다운곳♧/부산여행 2022. 10. 25. 22:48

‘철강왕’ 박태준 기념관 청암 박태준은 세계적인 철강회사 포스코를(구 포항제철소) 설립하고 이끌었던 기업인이자 포항공대를 비롯한 14개의 학교를 세운 교육인으로 나라를 위해 열정적인 삶을 살았으며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박태준 기념관은 청암 박태준의 업적을 기리고 열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그의 고향인 부산시 기장군 임랑리에 세워졌으며 기장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박태준 기념관은 입구부터 철(Steel)의 느낌을 오롯이 표현했다. 하얀 철판으로 한쪽 외벽을 삼았는데 단순하게 경계만 나타낼 뿐 단절은 아니다. 철판 외벽 사이로 사람들이 드나들고 그사이에 기념관 입구가 보인다. 기념관 입구 정원에 세워놓은 붉은 색 두꺼운 철판은 우직한 포항제철 박태준 회장을 떠오르..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2. 10. 25. 07:56

일제강점기 삶의 흔적 남아있는 골목 ‘해국길’은 옛 골목의 정취가 그대로 담겨 있어 ‘사람 향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길이다. 90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구부터 해국 벽화가 먼저 반기는 길... 해국길은 감포항구 맞은편 활어위판장에서 출발하고 5일장이 서는 감포안길 감포상설시장과 바로 인접해 있는 골목으로 100여 년 전 일본인들이 살았던 크고 작은 적산가옥과 그들이 운영했던 술집과 여관, 목욕탕, 감포제일교회, 젓갈창고 등이 남아있다. 해국길은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해국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좁은 골목골목 벽마다 모양과 색깔이 전부 다른 해국이 그려져 있으며 600m 정도로 길지 않지만, 이름처럼 벽마다 그려진 해국을 보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감포 해국길은 감포 깍..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10. 22. 08:58

무릉교을 건너면 구절초와의 만남이 시작된다. 흔들리는 다리 아래를 내려다보는 풍경을 찍어보려고 한참이나 기다려 건너가보지만 교각에 걸리고 흔들려서 풍경담기가 참 애매하다. 무릉교에서 내려다 본 구절초 풍경.. 무릉교아래서 바라보는 풍경이 훨씬 좋군... 구절초는 이미 지고 있는 중이지만 은은한 가을향이 스며들고 바람따라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니 이곳이 바로 꽃천지다.. 이제 막 저 산능성을 넘어온 아침햇살도 구절초에게 따뜻한 양분을 공급중.. 은은한 꽃향기와 따스한 햇살아래 빛나는 보케를 만나고 흐드러진 꽃무더기에 가을을 담아보고온다. 구절초꽃 ​ 하루해가 다 저문 저녁 강가로 산그늘을 따라서 걷다보면은 해 저무는 물가에는 바람이 일고 물결들이 밀려오는 강기숡에는 구절초꽃 새하얀 구절초꽃이 물결보다 잔..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10. 21. 00:03

지금 구절초가 절정인 산청 한방테마마크 동의보감촌엔 가을이 짙어간다.. 기온차가 심한 지금 새벽이면 휘감겨오는 운해에 빠져버릴만큼 신비로운 곳이된다. 아직은 해가 떠오르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멀리서 밀려오는 운해에 두근거리는 마음 어찌해볼꼬.. 저 야속한 구름사이로 아침해가 들어가버리면~~~ 운해가 태양에 물들고 춤추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에 눈을 뗄수가 없다. 이렇게 이 자리에서 혼자 이 풍경을 보고있으니 온세상이 내것인것 같네.. 세상을 비추는 햇살이 이렇게 황홀한것인줄... 색색이 아름다운 풍경에 따사로운 햇살 한가득. 그 아래 아름다운 꽃장식.. 새벽잠을 포기할만한 풍경이 아닐까 춤추는 운해는 그칠줄 모르고.. 무릉교위에서 보고싶어 다시 올라가보니 9시에 개방한다네... 다시 내려와 그 자리에서 서서..

♧풍경이 아름다운곳♧/울산여행 2022. 10. 19. 21:56

멋진 음악을 들려줄까요... 아니면 꽃을 한다발 드릴까요~~~ 그도 아니면 친구와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까요... 가을 바람이 부는 저 억새길에서 갈색 추억을 만들며 웃어보자.. 저 노란 미국미역취 생태교란종이라 꺽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겠지... 찬조 출연해주신 저 분들 넘 넘 감사해요~...

♧풍경이 아름다운곳♧/울산여행 2022. 10. 19. 21:46

길가에 핀 아주작은 꽃들도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시간이면 아주 이쁘게 물들어 발길을 잡는다. 꽃이 있는 그 곳은 어디든지 꽃길이되고 꿈길이되듯이.. 거기에 이렇게 파란하늘과 뭉개구름까지 보태주니 이곳은 바로 나의 정원이 되는 것이다.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10. 19. 21:36

바람에 하늘거리는 강가에 핀 코스모스도 햇살에 빛나는 시간이다. 저무는 들녘으로 부는 바람에 쓸쓸함이 묻어나는 이 풍경이 그래도 좋다. 잠시 벤취에 앉아 해를 등지고 꽃과 눈맞춤하며... 핑크와 골드가 적당히 조화로운 악양생태공원의 뮬리도 빛이 있어야 더욱 아름다운 작품으로 나온다. 조금 모자라는 빛으로 열심히 표현해보지만~~~ 올해는 예전보다 조금은 부족한듯한 뮬리지만 보드라운 감촉과 손잡아보며 그 길을 걸어본다.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10. 19. 21:25

일몰이 예쁜 함안 둑방의 오후 풍경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하지만 시커먼 구름이 덮쳐 멋진 노을은 볼수없지만 스며드는 햇살에 빛나는 꽃들은 무척이나 아름다운 날이다. 아주 잠시 넘어가는 저녁노을이 비추는 꽃길에 서 있는 저분들은 아마 황홀함에 행복함을 맛보았을것같다. 이 풍경만 보아도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이 아닐런지..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10. 14. 23:36

해가 뜨고 빛이 들어오면 그때부터는 꽃이 빛이나기 시작한다. 가을꽃 천국으로 물든 함안둑방의 꽃들이 눈이 부시고 가을바람까지 산들산들.. 그 바람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이다. 오늘 아침 이 나무아래 수없이 걸으며 꽃향기에 취해 버린다. 한들한들 분홍 코스모스도 빛을 받고 웃는 듯 더 아름다움이 가득가득... 이 가을 이 풍경을 볼 수있음에 행복하구나..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10. 14. 22:56

둑방의 새벽에 안개가 없다. 습도가 높아 안개 자욱한 풍경을 기대하고 새벽일찍 도착했지만... 하지만 부드럽게 열리는 아침 풍경은 꽃길을 계속계속 걷게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네. 황화코스모스와 하늘거리는 색색의 코스모스가 눈을 호강시켜주지만 아침해는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서쪽하늘부터 천천히 물들며 아침을 열어주는 둑방의 새벽풍경은 무언가 기대하게 하는 그림을 만들어주니 오늘하루도 화창하리라.. 활짝핀 꽃길을 몇번이나 서성이며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린다. 오늘의 포인트에서 ... 저 의자에 앉아서 꽃밭에 파묻힌 사진을 남기고 싶은데... 빈 의자만이 나무빝을 지키고 가끔지나가는 여행자들은 여유있게 의자에 앉아있지를 않고 자꾸만 떠나간다. 꽃길을 끝까지 돌아보고 다시온 그자리... 이제 저 구름 사이로 해가 ..

♣여행사진♣/스페인 여행 2022. 10. 11. 23:19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인 고딕 보른 지구의 운치있는 좁은 골목, 광장을 돌아보면서 감성에 젖어 보는 시간이다 2천년 역사를 지닌 바르셀로나의 가장 오래된 동네에서 로마 시대의 흔적과 중세 시대의 흔적들을 찾아 보면서 그에 얽힌 많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밤에 봐야 가장 아름다운 고딕 지구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야경투어의 시작점 레이알 광장 람블라스 거리와 만나는 유명한 광장인 레이알 광장은 젊은이들로 항상 붐빈다. 광장 중앙에는 분수대가 있고 분수대를 마주보고 있는 투구 모양의 가로등은 가우디가 1879년 디자인한 것이다 광장 한쪽에는 플라멩코 공연장과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스텔 중 한 곳인 카불 호스텔이 자리하고 있고, 광장 주변으로는 노천 레스토랑과 카페, 클럽 등이 있다. 낮..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북도 여행 2022. 10. 11. 21:24

분홍빛 솜사탕을 깔아놓은듯 만지면 녹아버릴듯 부드러운 느낌의 핑크뮬리 꽃길.. 그리고 새벽 안개가 살짝 누워있는 황화코스모스 그길따라 아무도 없는 이 길을 따라 걸어본다. 합천가는길에 안개낀 길을 잠시 걸으며 가을꽃을 감상해본다. 고령군에서는 대가야읍 헌문리(어북실) 일원에 10ha 면적의 코스모스․핑크뮬리 단지를 매년 조성해 왔으며, 금년에는 코스모스, 핑크뮬리 외에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을 추가로 조성하여 아름다운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북실 초화류 단지는 매년 봄 유채와 가을 코스모스 두 계절을 위주로 조성하였으나 내년부터는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년생 숙근초화류 및 일년생 초화류를 구역별로 다양하게 식재해서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

카테고리 없음 2022. 10. 10. 00:46

바람타고 꽃향기가 내마음속에 들어왔다. 한동안 바쁜일때문에 잠시 쉬어갔던 꽃길을 다시 걸어볼수있으니 너무 행복하다. 꽃과 구름 그리고 가을바람이 더 없이 좋은날 잠을 아끼고 나온 보람이 있으니~~ 가을이 점점 짙어지면서 가을의 전설처럼 하늘거리는 아름다운 핑크뮬리의 계절이 찾아 온것이다. 요즘은 어딜가니 흔하게 볼수있는 핑크뮬리이지만 신소양 체육공원의 규모는 어디에도 비교할수없을정도이다. 그리고 구절초 황화코스모스까지 한번에 볼수있으니.. 탁 트인 가을 들판과 함께 분홍물결 핑크뮬리와 함께 인생샷을 남길수있는 신소양체육공원은 황강변의 황화코스모스와 가을의 대표꽃 구절초와 더불어 인기있는 장소이다. 분홍분홍 핑크뮬리의 매력에 빠져보아요~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 2022. 10. 9. 23:51

합천의 인생샷 명소 신소양체육공원 바로옆 황강변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절정을 이룬다.. 멀리서 부터 두근거리는 숲속의 황금물결 돌다리를 건너가니 더욱 정겨운 길. 황강변은 이미 가을에 깊이 빠진듯 온갖 꽃들이 피어 헤어나기 힘든 풍경을 보여준다. 저 멀리는 지금 핑크뮬리 구절초 가우라향기를 내뿜으며 나를 부르는데 어디부터 먼저 가야할지... 이 한적한 꽃길을 먼저 걸어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