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해가 뜨고 빛이 들어오면 그때부터는 

꽃이 빛이나기 시작한다.

 

 

 

 

 

 

 

 

가을꽃 천국으로 물든 함안둑방의 꽃들이 눈이 부시고

가을바람까지 산들산들..

그 바람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이다.

 

 

 

 

 

 

 

 

 

 

 

 

 

 

 

오늘 아침  이 나무아래 

수없이 걸으며

꽃향기에 취해 버린다.

 

 

 

 

 

 

한들한들  분홍 코스모스도

빛을 받고 웃는 듯

더 아름다움이 가득가득...

 

 

 

 

 

이 가을 이 풍경을 볼 수있음에

행복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