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바람에 하늘거리는 강가에 핀 코스모스도 

햇살에 빛나는 시간이다.

 

저무는 들녘으로 부는 바람에 쓸쓸함이 묻어나는 

이 풍경이 그래도 좋다.

 

 

 

 

 

잠시 벤취에 앉아 해를 등지고

꽃과 눈맞춤하며...

 

 

 

 

 

 

 

 

 

핑크와 골드가 적당히 조화로운 

악양생태공원의 뮬리도

빛이 있어야 더욱 아름다운 작품으로 나온다.

조금 모자라는 빛으로 열심히 표현해보지만~~~

 

 

 

 

 

 

 

 

 

 

올해는 예전보다 조금은 부족한듯한 

뮬리지만 

보드라운 감촉과 손잡아보며

그 길을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