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 덕유산의 여름 야생화 트래킹 1 (7월 21일)
폭염이 며칠째인지..
더위도 이기고 여름 덕유산 야생화도 보려고 나선 산행
오히려 덕유산은 시원한 바람이 불고
천상의화원 덕유평전엔
온갖 야생화가 지천이다.
오늘도 곤도라 타고 갑니다.
더우니까 무리하면 안된다하면서.. ㅎㅎ
한산하지요~
설천봉에서 내려다보니 저 아래는 시커멓구나
벌써 구절초가 한무더기 반겨줍니다.
아직 가을은 저만치 있는것같은데..
하늘이 조금만 화창해지길 바라면서
초입부터 나리가 반겨줍니다.
뜨거운 기운이 막 올라오는듯한 날씨..
하지만 숲속은 시원함이 느껴진다.
전망대에서는 얼굴 탈까봐 조심조심
하늘의 구름도 적당히있어 예감은 좋다.
저기 저 시커먼건 빨리 사라져라 사라져라..
저기 멋진 풍경을 보시라~~~~
폭염도 물러가라..
참바위취도 만남..
바위떡풀과 잠시 헷갈리기도 하고..
참취꽃
도라지모시대
모싯대와 조금 헷갈림
속단도 엄청 많아요,,
속단은
꽃 모양이 아주 특이하다.
윗부분에 솜털이 많이 나 있는 모습이 꼭 털모자처럼 생겼다
속단(續斷)은 끊어진 것을 잇는다는 뜻으로,
예를 들면 인대가 파열되었을 때나 뼈가 부러진 데 효과가 있어 약재로 이 풀을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꿀풀과에 속하며 묏속단, 멧속단, 두메속단이라고도 한다
향적봉은 언제나 붐비군요
정상석은 줄서있어 패스.
햇볕은 뜨겁구나...
폭염이 계속되지만 산객은 제법많은 주말이다.
강한 햇살이라
색이 잘 표현되지않는다.
등업령으로 갈까요..
뒤돌아본 풍경이 젤 마음에드는길..
향적봉 대피소에서 점심시간.
맛난 점심먹고
화장실넣어서 한장 남겨보아요.
하늘은 푸르고 햇살은 강하고..
날아다니던 잠자리도
꽃위에 앉아 쉬고싶은 시간..
하늘위엔 온통 잠자리 천국이다.
짚신나물에 앉은 나비도 힘들어요..
긴산꼬리풀
7~8월에 하늘색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 총상 꽃차례로 달려 피는데 작은 꽃자루와 더불어 짧은 털이 나 있다.
양성화이다. 작은 꽃턱잎은 선형이며 작은 꽃자루와 길이가 같거나 길다.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이다. 꽃받침은 길이 2mm 정도이며 털이 거의 없고
중앙부에서 4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선형으로서 뾰족하다.
전체에 털이 없거나 또는 짧은 털이 흩어져 나고 줄기는 곧게 선다.
관상용·밀원·식용·약용 등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멋진 포인트에서..
국민포인트에서도..
여기도 그냥 지나갈수없는곳이지요..
넓은 초원에 하늘은 너무 이뿌고.
산오이풀도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범의꼬리에도 잠자리들 쉬고 있구나
덕유평전이 내려다보이는곳
요렇게...
아직은 원추리가 잘 안보이는군.
저 산객들은 어디까지 가는걸까....
줄을지어 가는구만 ...
우리는 계속 처진다..
야생화 찍어대느라~~~.
반가운 예전 회원님들도 만났지요..
벌써 저만치 가버렸습니다.
여기부터는 일월비비추가 온산을 덮고있다.
조금 덜핀듯하지만 은은한 보랏빛이 유혹하는 길.
하지만 하늘은 서서히 먹구름이 덮친다.
한쪽만 파란하늘을 보여주니
비비추도 조금 덜피어 색이 표현이 잘 안되..
나리도 간간히 한송이씩 보일뿐.
덕유평전의 온화함.
온 산이 화원이구나..
산꿩위 다리가 길을막고
송계삼거리가지 와버렸다..
다시 등업령방향.
한참을 더가야 원추리 군락지가 있다길래
담을 기약하고 돌어섭니다.
저녁에 출근이라 서둘러 가야한다..
인증하나남기고..
요기서 유턴..
봄양지꽃
참취꽃 한다발
돌아가는길도 꽃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배웅해주지요..
요건 바디나물같고
흰여로
산꿩의다리
가는장구채
장구를 치려는 듯한 꽃
산속의 드러머라고나 할까. 다른 식물에 비해 유난히 꽃자루가 가늘고 길어서 장구채라는 이름을 얻은 이 식물은
워낙 가늘어서 약한 바람에도 몸을 흔들곤 한다.
장구채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더욱 가늘게 자라는 것이 바로 가는장구채이다.
가는장구채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자라며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약 50㎝이고 잎은 길이가 1.5~3㎝, 폭이 1~1.5㎝로 양끝이 좁고 윗부분이 뾰족하며 마주난다.
동자꽃
구릿대
두통을 달래주는 약재
구린내가 나는 대나무 비슷한 식물이라서 구릿대라고 한다. 뿌리와 줄기는 약재로 쓰는데,
특히 뿌리는 ‘백지(白芷)’라고 해서 머리 아픈 데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수재가 살았는데, 언제부터인가 머리가 깨질 듯 아팠다.
의원을 찾아가니 굵고 흰 뿌리로 환약을 만들어줘서 그것을 먹었더니 나았다.
약초는 향이 많이 나고 희다고 해서 ‘향백지(香白芷)’라 했고,
이후 백지라고 줄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미역줄나무꽃
흰여로
여기저기 야생화 천국이다.
다시돌아가는길은 더 화려한 느낌이구나.
천상화원의길
중봉으로 가는둥
수리취가 이제 꽃봉우리를 만드는중이다.
수리취(떡취)는 다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을 합니다.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산야에서 자라는 흔한 취나물 종류중 하나 입니다.
원줄기는 꽃대가 올라오면 100cm정도 자라며 잎의 뒷면에 하얀 면모가 있어서 뒷면은 하얀색입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봄에 쑥으로 떡을 많이 해 먹듯이 강원도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조상님들이 단오때 드시던 수리취떡에 주 재료가 바로
수리취(떡취)입니다.
참싸리
조록싸리
긴산꼬리풀
하루종일 걷고싶은길이지요
범의꼬리
다시 산행하는 느낌으로~~~
꽃길만 걷개~~~
곰취꽃도 보이지요
바위틈새에서 겨우잡은
난쟁이바위솔
안개를 먹고 자라는 야생화
바위솔은 바위에 붙어 살며 잎 모양이 솔잎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분 섭취가 쉽지 않으므로 잎에 저장을 하는데, 그래서 언뜻 보면 선인장처럼 잎이 두툼하다.
바위솔은 크기가 30㎝ 정도인데, 이보다 훨씬 작은 것이 바로 난쟁이바위솔로 키는 10㎝ 정도 된다.
난쟁이바위솔은 높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안개가 많은 산의 바위틈에서 주로 자란다.
잎은 줄기 끝에 모여 있으며 길이가 1.2~1.7㎝로 끝이 뾰족하다.
조금만지나면 산오이풀이 지천일텐데..
송이풀도 간간히..
야생화에 정신이 팔려 산행은 느리고 사진도 많다보니
2부로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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