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모산재에서 ~~~

모산재는 잣골듬이라고도 부르고,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라는 것이 특이하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는 모산재는 한폭의 한국화 를 연상케한다.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하며 그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화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황매평전을 지나 베틀봉 모산재로 가는길..

정상엔 짙은 구름이 덮고있다

베틀봉을지나서 내려오는길은 공사중이다..

요런길이었는데...





푸른초원을 만나다..





초원에서 뛰어노는중...

아직도 정상엔 구름이 춤추는듯..

넓은 초원에서 무슨쇼를 하는걸까요~





하늘도 날고싶고 하늘을 뚫고싶은걸까..

철쭉군락지한번 돌아보고 모산재로 가야한다....

이 자리에서본 봄풍경


정상도 눈에 담고

봄과 가을이 너무나 다른느낌


날고싶구나....


저기까지 날아서 가고싶다.

뒤돌아본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다시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하늘과 구름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모산재 갈길은 까마득하다..


같은자리 다른느낌




억새와 하늘은 어쩌다 이렇게 잘 어울릴까?




이 억새 군락지가 발길을 계속잡네...

어디가 끝일까~~











마지막 능선을 넘어가누나..


이제 저멀리 바위능선길이 보인다,

지금부터 가는길은

황매정사, 쇠사다리, 돛대바위, 무지개터, 황매산성. 순결바위, 국사당을 잇는 산행 코스로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넓은 평지를 이루고 숲이 우거졌으며,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와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있다.

 순결바위는 평소 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 한다는 말이 전해진다.



한참 숲을 거닐며 땀을 식혀본다

숲길을 걸어 걸어 하늘이 열리는듯한 풍경

여기가 모산재다.

삼라만상의 기암괴석들이 어느  방면으로 보아도

아름다운 바위산의 절경을 볼수있을이다.






가을이 서서히 무르익어가는 들판도 보이고

멀리 돛대바위도 보인다.


모산재 정상에 서니 서서히 흐려지는 하늘 ..

순결바위부터 먼저 돌아볼까..










하늘은 자꾸만 흐릿해진다....



돛대바위와 철계단이 보인다..

순결바위 갔다가 돌아와 저 길로 하산하려했지만

점점 흐려지는 날씨에 순결바위에서 바로 영암사지로 하산하기로 한다.

멀리서 바라보는풍경이 더 멋진것같네.

우리가 가야할 능선

여긴 이미 가늘분위도 나는듯하다.

제일먼저 단풍 구경을 하는것같군...

저 코슨 담에 한번 도전해볼까..

오래전 저쪽으로 올라온곳인데 기억이 까마득하다..


올망졸망한 바위즐이 모여있는산.

그 사이로 소나무 한그루씩 멋지게 자라고,,


내려다보는 풍경또한 가슴설레는 길..




명품 소나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