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21. 7. 16. 00:16

새벽 오랑대 나리일출후 시간이 너무 많은 하루다.. 하늘은 점점 더 좋아지고 더위도 시간이 지날수록 열기는 더해간다. 며칠전 다녀온 파래소 폭포가 생각나니.... 구름이 폭염을 말해주는듯... 시원한 폭포 소리에 입구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곳.. 평일이라 정말 정말 조용한 곳.. 한참을 있어도 사람들 아무도 오지 않는 우리만의 공간에서 여름을 즐겨본다.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21. 7. 11. 23:09

며칠째 비가 내리더니 드디어 그친날... 비온뒤엔 계곡 장노출이 최고이다.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살랑이는 바람도 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파래소폭포 울산광역시 울주군상북면 이천리에 있는 파래소폭포는 옛날 기우제를 지내면 바라는 소원이 이뤄진다는 의미의 바래소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높이 15미터 장대한 폭포로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경관으로 울산12경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신불산 폭포자연휴양림내에 자리잡고있는 파래소폭포는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 협곡의 끝자락에 위치하며 폭포주변으로 간월산,신불산,명축산,재약산,향로산자락이 병풍처럼 울타리를 치고있다. 영남알프스가 빚은 최고의 비경이 파래소 폭포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폭포수가 떨어져 만든 소의 빛깔이 푸르다못해 짙푸르고 자세히보면 검푸르다. 오늘은 가..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20. 6. 1. 10:49

오랫만에 나선 영남 알프스 산행 아직 발이 불편하지만 천천히 놀며 쉬며 다녀온다. 건암사에서 출발하여 신불재 신불산까지.... 후덥지근하고 계곡은 바짝 말랐고 ... 중간중간 파란하늘이 보이다가 구름이 덮쳤다가 안개가 덮쳤다가 변화무쌍한 날씨를 경험한 날이다. 신불재 거의 직전에 보이는 문수암...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가 잠시 쉬었다간다. 폐허가 되어버린 쉼터.. 하늘이 잠시 열려준 신불재에선 시원한 봄바람에 가슴까지 시원함도 맛보았다... 신불산 정상으로 가는길.. 억새가 이제서야 초록잎을 보이기 시작한다. 좌측으로 우리가 올라온 길이다. 내려다본 신불재 지금 연철쭉은 지고있는 중이다. 이주 전쯤은 활짝피어 멋진 풍경을 볼수있었을것 같다. 그중 가장 멋진 나무 한그루... 정상 가까이엔 아직 꽃들이 생..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20. 2. 8. 00:02

가끔은 산이 그리울때가 있다. 산의 바람이 생각날때면 언제라도 갈수있는곳. 영남 알프스 그곳... 가볍게 케이블카 이용해 편하게 오를수있는곳... 케이블카 내리자마자 생각지도 않았던 눈이 수북히 쌓여있다... 그리도 다시 돌아올때까지 한번도 흙을 밟아볼수도 없었던 날.. 발은 불편..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19. 9. 16. 12:26

영남 알프스 억새가 날리는 가을이다. 필듯말듯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소리가 들린다. 바스락 거리는 억새의 노래가 듣고싶은날.. 아직은 조금 덜핀듯하지만 요런 억새의 모습에 반하고 싶은곳... 간월산 신불산... 하지만 발때문에 간월재만 다녀오기로... 요즘피는꽃들이 오르는길 내내 ..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19. 6. 18. 23:46

하늘이 허락한날 그날이다. 근래 보기드물게 화창한날... 며칠전부터 일기예보 열심히 들여다본 결과물이다. 하지만 구름이 많아도 너무 많아 .. 복 터진 비명이겠지요. 천황산은 걸어서 두번갔다가 고생 고생한 아픈 기억이 있어 이젠 걸어서 가지 않는다.. 케이블카 있기에..ㅎㅎ ㅎㅎ ..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19. 4. 26. 21:50

영남 알프스 중 하나이며 산림청 지정인 100대 명산인 운문산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 1,188m. 태백산맥의 지맥에 있으며 주위에 백운산, 가지산, 억산, 지룡산 등이 있다 연달래가 반겨주는 산행길이 그리웠는데 여..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18. 8. 26. 21:39

토요일 오후부터 흐리고 날씨가 안좋다네.. 하지만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대는 주말이다. 신불재 억새가 얼마나 피었을까 궁금하다.. 신불재의 시원한 바람도 그립고.. 신불재로 오르는 촤단거리인 불승사 코스로 가벼운 산책삼아 나선다. 건암사 입구에 주차하고 내려다본 가천마을..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18. 7. 2. 10:32

가지산 아래 석남사 앞에서 남쪽으로 나아가 덕현재에 다다르고 여기서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배내골이 누벼진다. 배내의 서쪽은 천황산이 높고 동편으로는 간월산과 신불산의 영봉들이 솟아 배내협곡은 그야말로 심산유곡의 경치를 이루고 있다. 예전만 하여도 태산을 넘는 듯 길이 멀고 험하여 인적이라고는 드문 비경에 잠겨 있던 곳이였다고 한다. 간월산과 신불산의 자락이 서쪽 배내골로 급히 떨어지는 한 곳에 백운동이 있다. 동이란 산천이 돌리고 경치가 좋다는 동천일 것이고 백운은 폭포를 비유하였을 것이다. 폭포를 이루는 주위 계곡에는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며 특히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등산객들의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흰 물줄기가 못으로 흘러 다시 흐르면 배내천인데 이 배내천은 낙동강으로..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18. 3. 13. 02:30

너무나 오랫만에 영남 알프스에도 눈이 왔다. 한동안 그리웠던 그 산에 드디어 갈 기회가 생긴것 ... 신불산 휴양림 하단~신불재~영축산 원점회귀 구간을 걸어본다.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17. 10. 16. 04:30

억새가 절정이다. 아침에 약간 흐리더니 점점 하늘이 맑아져 너무나 멋진 구름들. 신불공룡지나 간월재까지 오는길 내내 하늘만 쳐다보며 걸었던것같다.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17. 10. 16. 01:09

간월산장~홍류폭포~신불공룡능선~신불산~간월재~간월산장 가을이다. 남쪽은 단풍이 아직이르고 단풍보러 멀리가자니 힘들고 요즘 계속 억새산행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는 언제보아도 설레인다. 신불공룡쪽은 단풍이 들었으리라.... 간월산장에서 홍류폭포를 지나 신불공룡으로 올..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17. 9. 11. 00:30

아름다운 목책라인 언제보아도 이길은 두번은 걸어 가고싶은 길이다. 신불산에서 영축라인을 감상하고 간월재로 진행한다 ㅎㅏ늘은 그런대로 맑은데 저 멀리 조망은 흐리고. 무거운 박짐을 진 산행객의 뒷모습만봐도 내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다. 드디어 간월의 모습이 보인다. 마가먹 ..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17. 9. 11. 00:05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계절. 가만히 있어도 가슴에서 억새바람 소리를 느낄수있는 가을이다. 이젠 영남 알프스로 떠날때가 온것같다. 가을을 느끼러 가볼까요~~ 오늘은 억새를 원없시 보고파 조금 먼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억새와의 조우를 가슴으로 느낀다. 지산마을~취서산장~영축산~..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17. 4. 23. 00:09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의 경계에 있는 산. 운문산(雲門山)[1,195m]은 영남 지방에 솟은 고도 1,000m 이상의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산 중 하나이며,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운문산은 운문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560년(진흥왕 21)..

♣여행사진♣/영남 알프스 2017. 2. 5. 20:04

비온뒷날 일요일 천황산에서본 백운산 가지산 풍경입니다. 2017년 2월 5일 차타고 가는 도중 하늘이 너무 예뻐 폰으로 남겨봅니다. 도로도 한산하고 쌩쌩~~~ 구름을 이고 있는 저 산들. 옆으로 고개 돌리면 요런 풍경이지요. 퇴근후 바로출발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다... 오늘도 케이블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