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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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중 하나이며

산림청 지정인 100대 명산인 

운문산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 1,188m. 태백산맥의 지맥에 있으며 주위에 백운산, 가지산, 억산, 지룡산 등이 있다


연달래가 반겨주는 산행길이 그리웠는데

여긴 아직 겨울이 공존하는곳이라

정상으로 갈수록 진달래 눈도 아직 안 떴다...






석골사 입구에 주차하고

딱밭재~운문산 ~상운암~정구지바위~원점회귀길을 택한다.

2년전 갔던길 그대로~~~



마을은 이미 봄이 물들어 천지가 꽃이고 초록으로 믈든 나무들이다.

사과 주산지라 동네가 사과꽃 천지





옥매화가 활짝핀 돌담길을 돌아



겹벚꽃이 핀 석골사 도착.



싹 바뀐 석골사 

웬지 낯설어보인다.




요랬는데....



조금은 휑 해보이지요~~~






석골사를 지나

운문산으로 가는길은 

완전한 봄기운이 돌아

상쾌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좋다.





조용한 숲길을 여유있게 걸어서..



첫 연달래를 만나다.

진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웬지 마음이 가는 꽃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다.

갈수록 보기 힘들어지니..



이미 이팦은 피었는데..



나무는 이제 새순을 보여주고


각시붓꽃.




족두리풀


우산나물



피나물



양지꽃.


큰개별꽃



야생화는 지천이건만

연달래는 보이지 않는다..


진잘래가 이제 절정인곳.


















암릉구간을 지나 조망이 열린곳까지 왔다.


운문사 북대암 사리암까지 멀리 조망되지만 

약간의 미세먼지로 선명하지는 않다.


높은곳에 앉아 내려다보는 이 기분...


아직 진달래가...

이제 막 진달래 철이다.


정상에 가까이 갈수록

봄은 아직 멀리있는듯.


겨울같은 느낌..



정상부의 진달래는 아직도 필 기미도 안보이네..






하늘은 반겨주는 운문산 정상







요것이 젤 많이핀 진달래...

파란 하늘과 멋지게 어울린다.







하산길에 만난 노랑 제비꽃


상운암 들러봅니다.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곳.

아직도 밤에는 얼음이 언다는 상운암 스님의 말씀..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바위 인증샷은 필수..



하산길 생강나무가 제법많이 보이는것 보니 

확실히 이제야 봄이 오는것이 맞구나.


계곡에서 너무나 이쁜  금괭이눈을 만나다.


산괴불주머니




멋지게 장식한 흰제비꽃 한다발.





봄소풍나온 다람쥐..





화사한 봄나들이길

조금은 힘든길이지만

여유로운 산행길이라 참 좋다.



삼색병꽃도 벌써 피었는데..







석골폭포는 언제보아도 시원한 물줄기가 마음에 드는곳이다.


이젠 무리한 산행은 갈수록 힘들어진다.

발 때문인가...

오늘은 이길이 와이리 힘들까~~


http://blog.daum.net/b8548741/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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