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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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부터 흐리고 날씨가 안좋다네..

하지만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대는 주말이다.

신불재 억새가 얼마나 피었을까

궁금하다..

신불재의 시원한 바람도 그립고..

신불재로 오르는 촤단거리인 불승사 코스로

가벼운 산책삼아 나선다.

건암사 입구에 주차하고 내려다본 가천마을

가천 저수지도 보인다.

건암사방향으로 등산로..



건암사를 지나...

건암사는 하산시 들러보기로..

본격적인 등산로가 보인다.

솔숲을 여유있게 걸어가보며 휠링중

이도사집 대문이 참  멋지군요

이도사님  성격이 느껴집니다.

전날 비와서인지 계곡이 제법 멋지군

바로옆 계곡에서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고..

계곡을 타고 오르는 이 코스는 거의 신불재 가까이 까지 숲길이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길이 나온다..

여기부터 만나는 작은 폭포들이 그림같구나..









불승사에서 올라오면 만나는길

등로 중간 중간 만나는 작은 폭포들..

신불릿지가 조망된다.

저 코스로 한번 오르고 싶은데..


좌측으로 삼봉능선도 조망되고

쉬고싶은 소나무 한그루도 있지요...

요기까지는 구름이 멋진 하늘도 한쪽에 보이더만..


지나가다  언뜻 보이는 저 그림은...

올려다보니 가파른곳에 암자가 보인다.

그냥 갈수는 없지요.


 건암사 부속

문수암입니다.

마음이 이끄는곳으로 잠시..

편백나무로 만든 멋진 방에서 잠시 쉬면서

차한잔 마시며 보살님과 인연도 만들어봅니다.



오후에 비소식도 있고해서

부지런히 다시...

비가오면 하산시 같이 내려가기로 약속하고,,


등로 중간중간 흘러내리는 물들이 모여

계곡을 만드나봅니다.

요상한 나무 한그루...



자연이 만들어낸 폭포


셀카한장 남겨보아요..


요기 지나면 신불평원입니다


대피소만 지나면 신불재와 만납니다.

올라온길 뒤돌아보니 신불공룡이 떡하니  버티고 있지요.

신불산 정상방향

하늘은 점점 더 어두워져만 간다.

이제 막 억새도 피어 하늘거리고.

바람은 억새게 불어대는군...


연분홍빛을 발하며 바람을 버티고 있네.

신불공룡과 억새



이쁘게도 뜨거운 여름을 버티고있었구나

주말이지만 산객들은 참 보기 힘들다.


영축산방향에서 오는길..



등산객 한무리가 신불산으로 가는중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산행접고 급하산


다시 문수암에서 잠시 비를 피하고

보살님과 건암사로 하산합니다.

내려오는길은 숲속이라

그리 비를 많이 맞지는 않는다...

건암사에서 공양하고나니 비도 그치고...

다시 계곡으로 올라가 장노출 사진  찍기놀이합니다.




집에가는길

하늘이 다시 열리는 군요...

조금 아쉽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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