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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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아래 석남사 앞에서 남쪽으로 나아가 덕현재에 다다르고

 여기서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배내골이 누벼진다.

 

배내의 서쪽은 천황산이 높고 동편으로는 간월산과 신불산의 영봉들이 솟아

 배내협곡은 그야말로 심산유곡의 경치를 이루고 있다.

 

  예전만 하여도 태산을 넘는 듯 길이 멀고 험하여 인적이라고는 드문 비경에 잠겨 있던 곳이였다고 한다.

  간월산과 신불산의 자락이 서쪽 배내골로 급히 떨어지는 한 곳에 백운동이 있다.

 

  동이란 산천이 돌리고 경치가 좋다는 동천일 것이고 백운은 폭포를 비유하였을 것이다.

 폭포를 이루는 주위 계곡에는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며 

특히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등산객들의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흰 물줄기가 못으로 흘러 다시 흐르면 배내천인데 이 배내천은 낙동강으로 흐른다.

 

 

▲ 파래소폭포

파래소폭포는 높이가 15m이고 소(沼)의 둘래가 100m 깊이가 3m가량 되고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를 기내면 단비가 내려서 바라던 대로 이루어진다고 하여 "바래소"라고 하다가

뒤에 "파래소"로 이름 붙여졌으며지금도 소망을 비는 사람들의 왕래가 있다고 하며폭포 중앙은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푸르다시원한 폭포소리와 피부에 와닿는 찬 기운이 무더운 여름을 잠시 잊을수있어서 좋다.장마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비온다는 예보에 산행도 포기하고 주말오후에 다녀온 파래소 폭포는 역시 멋진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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