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울돌목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이 왜군과 싸워 승전한 명량해전의 격전지이다.

명량해협의 폭은 가장 좁은 부분이 293m, 수심은 19m, 물살이 빠르고 소리가 요란하여 바닷목이 우는 것 같다고 하여

울돌목이라 한데서 명량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진도에서 대교만 건너면 바로 해남이다.

대교 건너기전에

울돌목 주말 장터에 가보았지만 

겨울이라  썰렁하기만 하다.

 

울돌목 주말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광장에서 열린다 

보배 섬 진도군의 농 수 특산물로 만든 숭어 튀김과 숭어회 전복·해물라면

간재미 꽃게 무침 전복요리 등의 다양한 먹거리와 찰 흑미 울금 진도홍주 등의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따뜻한 봄이오면 개장을 하려나.

 

 

진도는 전라남도  서남부 진도와 부속 섬을 관할하는 군이다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와 상조도 하조도 가사군도등 45개 유인도를 포함하여 256개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울돌목은 진도에 속해있지만 

가장 가까이 느낄수 있는곳은 진도대교를 건너 울돌목스카이워크가 아닐까싶다.

 

 

 

 

저 다리만 건너면 해남이라니...

 

 

 

 

 

 

 

대교아래 판옥선이 전시되어있다.

 

 

울돌목 판옥선

판옥선은 임진왜란 때 조선수군의 주력 함대였다. 

특히 판옥선은 천자, 지자, 현자, 황자총통 등 장거리 대포가 장착돼 있는데다 360도 회전이 가능해 원거리 전투에 강했다. 

이러한 판옥선은 임진왜란과 명량해전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1597년 9월 16일 새벽 해남군 송지면 어란포에서 출발한 왜선 133척이 명량 해협에 들이닥쳤다

. 이때 이순신 장군에게는 칠천량 해전에서 남은 12척의 내와 장흥에서 수리한 배 1척 등 총 13척의 판옥선이 있었다.

 

 

 

 

 

 

 

 

 

 

 

 

 

 

 

 

 

 

 

 

진도대교를 건너 해남으로 가보자.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조선 수군의 13척을 가지고 왜군 133척과 대결을 하여

세계 해전사상 유례엾는 대전승을 이룬 명량대첩을 기리고자 개설 되었다.

2021년 7월 준공되었으며 총길이 111m, 직선길이 32m, 폭 2m, 스카이워크 놀이 25m이며 스카이워크의 입구와

출입구 사이에 함께 조성된 판옥선 돛을 형상화한 조형물은 야간 경관시설이 설치되어

밤이 되면 아름다운 조명이 켜진다.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가장 센 울돌목의 회오리 바다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바다위에 설치된 산책로 겸 전망대로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해서 둥근형태로 조성하였다. 

 

 

 

 

영화 '명량'의 역사의 현장인 이곳 울돌목은 해남 화원반도와 진도군 사이에 있는 협수로로

한국수역에서 조류가 가장 빠른 곳이다. 이곳에서는 회오리치는 물살을 가장 가까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데, 

보통 보름과 그믐 때 가장 빠른 유속을 관찰할 수 있다.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을 주는 스카이워크는 걷다보면 바람이 쎈 날은 다리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입구와 출구가 분리되어 있어서 관람동선이 겹치지 않는다.

스카이워크의 바닥은 아래를 내려다 보며 걸을 수 있도록 메탈 철망과 강화유리, 천연목재로 바닥을 설치하였다.

울돌목 물살시간표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울돌목의 회오리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