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외설악에 속한 토왕성 폭포(명승 제96호)는 대승, 독주 등과 함께 설악산 3대 폭포의 하나로 꼽힌다

옛 문헌에 “토왕성(土王城) 부(府) 북쪽 50리 설악산 동쪽에 폭포가 있는데,

 석벽 사이로 천 길이나 날아 떨어진다”고 기록된 걸 보면 오래전부터 빼어난 자태로 명성이 자자했던 듯하다. 

토왕성 폭포는 45년 전부터 일반인의 뇌리에서 사라졌다.

낙석과 낙빙, 추락 등 위험 요소들이 많아

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줄곧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이다.

 일년에 딱 한 번 문이 열리긴 했다. 겨울철 빙벽등반대회가 열리는 날 신청자에 한해 출입이 허용됐다.

 하지만 그마저 빙벽 등반가의 몫이었지 일반인들이 넘볼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이제 베일에 감춰졌던 토왕성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토왕성 폭포 맞은편 암봉에 전망대가 세워진다.

 전망대가 들어선 곳은 종전 설악산 소공원~비룡폭포 구간 탐방로를 410m 연장한 지점이다.


 원래 11월 말 개설 공사를 마치고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공사가 지연돼 5일로 늦춰졌다.
폭포 전망대 들머리는 설악산 소공원이다.

 정문을 지나자마자 좌회전, 비룡폭포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비룡폭포까지는 약 2.4㎞다. 쌍천을 건너고 육담폭포에 이를 때까지 1㎞ 정도 잔잔한 숲길이 이어진다.

간혹 오르막이 나오지만 경사가 급하지는 않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길엔 휴게소가 있었다.


 풍경과 어울리지 못하고 영 생뚱맞았던 건물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에 의해 최근 철거됐고, 주변 환경도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





설악으로 가는길 멀리서 보이는 상단부


설악의 경치들이 멋있게 보입니다.




소공원에 도착



설악 케이블카타고 오후에 전망대로 가려했으나

바람이 너무불어 케이블카 운행 중단이라네...

바로 전망대로 갑니다,


케이블카는 조용하고

2.6km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울산바위도 보입니다.

권금성에 올라 눈내린 설악을 한눈에 볼수있었는데.....


산속으로 들어갈수록 바람도 줄고 오히려 따뜻해집니다.


잘 정돈된 오솔길

오늘이 개통하는날이라 나름 신경썻나??

여기서부터 멋진 조망과 살짝 오름.



생가보다 많이 얼지도 않고

물소리들으며 산책하듯 휠링하며 걸어봅니다











육담폭포


외설악 설악동에서 비룡교를 지나 비룡폭포를 통해 오르다 보면 6개의 폭포와 연못으로 이루어진 육담폭포에 이를 수 있다

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의 양은 매우 적으나, 폭포가 형성된 원인이 매우 흥미롭고 주위의 산세가 웅장해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설악의 웅장함을 조금이라도 볼수있어 좋다.


떨어지는 폭포소리더 시원하고

이 시간 만큼은 세상 시름을 다 씻어내는듯한 기분,






비룡폭포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외설악지역(外雪嶽地域)을 배수하여 동해로 흘러드는 쌍천(雙川)의 지류가

화채봉(華彩峰)의 북쪽 기슭에 만들어놓은 폭포이다.

비룡폭포가 흐르는 하천의 상류 쪽에 토왕성폭포(土旺城瀑布), 하류 쪽에 육담폭포(六潭瀑布)를 동반한다.

                 전설에 의하면 폭포수 속에 사는 용에게 처녀를 바쳐 하늘로 올려 보냄으로써 심한 가뭄을 면하였다고 해서 비룡이라 불렀다고 한다.



전망대 개통식 중입니다.

안전기원제도 지내고


안전관리와 방송사 기자들이 먼저 답사를 갑니다



안전을 바라는 박깨고 나면 일반인들도 출입을 바로 합니다.

가파른 계단 900여개를 오르면

멋진 풍경이 기다립니다.




거의 다와 갑니다.

등줄기 땀이 흐를정도쯤이면

이렇게 웅장한 폭포가 반겨줍니다


아침 햇살이 폭포를 휘김으며 그 모습을 보여주고


살짜기 내린눈과 하얗게 얼어잇는 폭포의 모습에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방송촬영도 한창입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설악산 토왕성폭포를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완공돼

 4일 오전 개통식을 가진 가운데 관광객들이 토왕성 폭포를 구경하고 있다. 2015.12.4


요건  뉴스에 나온사진 ㅎㅎㅎ



취재전쟁입니다.








요 뉴스에도 살짝 나왔답니다.ㅋㅋ



아쉬움을 난기고 하산합니다,















설악 케이블은 아직도 조용하네요.












세찬 바람에 낙엽이 저위로 날아다닙니다

설악동에서 미시령넘어 인제까지갔다가

한계령넘어 다시 양양으로 갑니다.

양양서 경기도 사는 지인과 연락되어

남양주로 가는 네비찍으니 다시 한계령을 넘어가라네요~~~~~

요기 미시령 터널입구

울산바위가 잘보인다길래 차에서 내렸다가 날아갈뻔....


겨우 울산바위 뒷태찍고 이동합니다.

미시령 옛길로 가며 설악을 볼수있나 했는데

터널개통으로 옛길은 통제하더군요...


터널입구에서찍은 울산바위

인제에서 한계마을을지나 한계령가는길.








한계령 휴게소

눈이 제법많이 내렸나봅니다.





지나온길 뒤돌아보니 꼬불꼬불


지난가을 다녀간 흘림골입구

통제중이네요~

양양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남양주로 갈려고....





한계령을 다시 넘어서...

몇년동안 못만난 지인이 남양주에 삽니다.

내륙을 가로질러 내일은 서해안을 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