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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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낙안읍성 민속마을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있는 낙안읍성은

대장금, 광해, 허준, 토지, 해신, 불멸의 이순신, 감격시대, 왕의 얼굴 등으로도 유명하며

낙안읍성 주변에는 천년고찰인 선암사, 송광사, 낙안온천, 민속휴양림 등이 있어

한번에 여러곳을 둘러볼수있어 좋다..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오롯이 이어져 오면서

옛 정취를 여유롭게 느껴볼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이다.

사적 제302호로 지정돼 있는 낙안읍성은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이며
특히 원형이 잘 보존된 성곽, 관아 건물과 소담스러운 초가, 고즈넉한 돌담길에 이르기까지

옛 추억을 되살려 힐링의 명소이다.


 

 

 

 

순천만 정원 박람회 개막식이 있는날이라

일찍 나서서 낙안읍성 먼저 돌아보고 박람회장으로 간다.

 

 

 

 

 

 

낙안읍성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며  안동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처럼 촌락형태를 온전하게 갖추고 있다.



 

 

 

 

 

 

현재 297동의 초가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읍성에는

88여 세대 175여 명의 주민이 직접 거주하는 살아있는 민속촌이다.

새로 엮어 이은 초가지붕과 반짝거리는 장독대가 있는 작은 초가집이 정겨운 시골 풍경을 볼 수있다.


 

 

 

 

 

복숭나무와 살구나무에 분홍 꽃을 피우는 지금

벚꽃과 개나리 그리고 아직까지 남은 산수유까지  한데 어울려

꽃대궐을 만드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봄 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다.

 

 

 

 

 

 

 

 

초갓집 골목길따라 누군가 걸어와주길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아무도 오지 않는 시골 돌담길...

 

 

 

 

꽃들만 무심하게 피어나

봄바람난 처녀들마냥 설레이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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