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은은한 배꽃향이 퍼져나는 마을

순천 낙안 이곡리는 지금 산과들이 하얀색으로 물들어있다.

낙안읍성 가기전 

하얗게 눈이 내린듯한 풍경에 끌리듯이 들어선 마을...

 

 

 

 

 

 

 

아침햇살에 눈이 부시듯

고운 색이다.

 

 

 

 

 

 

배꽃의 꽃말은 온화한 애정 위로,위안 이라고 하는데

장관을 이룬 배꽃 나무를 보며 마음이 저절로 위안이 되는것 같다...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일지춘심을 자규야
아라마는

다정도 병인양 하여
잠 못 드러 하노라

 

 

 

 

 

 

시조 속 한폭의 그림같은 배꽃아래서 봄의 정취를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