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한라산 둘레길 4구간

깊은 숲속 흐르는  물소리 수악길

 

 

 

한라산 둘레길 '수악길'은

돈내코탐방로에서 사려니오름(해발523m)입구 사이16.7km의 구간으로

물오름(수악), 보리오름, 이승이오름 등이 분포하고 있다.

수악길 중간에 있는 신례천은 한라산 '사라오름' 남동쪽에서 발원하여

'보리오름' 서쪽에서 합류하고

5.16도로의 수악교와 수악계곡을 거쳐 남원읍 신례리로 흐른다.

수악계곡은 5.16도로 건너편 선돌계곡과 함께

팔색조의 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수악길 중간지점은 5.16도로를 지나게 된다.

돈내코탐방안내소를 시작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숯가마터를 보게 되는데

예전에 숯을 만들었던 곳이다.

 

한라산둘레길에는 여러개의 숯가마터가 숲길마다 보이고 있다.

수악길에는 작은 지류들이 여러 곳 있는데 대형 건천들에 비해 물이 끊이지 않고 

흐르는 곳들이 많아서 이곳을 터전으로 생활하는 야생동물들의

훌륭한 식수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간이 닿아 둘레길에 위치한 이승악을 오르게 되면 한라산과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동남부일대의 시원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돈내코에서 시작된 수악길의 중간지점쯤은 

여기 5.16 도로를 횡단해야 나머지 구간을 갈수있다.

 

좌측 출구에서 도로건너 우측으로...

더 걸을수 없을때는 되돌아가던지 아니면 이지점에 미리 

차를 준비해두어야만 해야할것...

돌아가기는 너무 먼 거리~~~

대중교통도 없고 택시도 잘 오지 않으려하는곳이다.

 

 

돈내코로가는길...

 

 

반대편 수악길 나머지 구간 가는길.

 

 

차로 잠시 이동한다.

 

 

 

임도에서 숲으로 들어가는 수악길.

딱 중간 지점인듯하다.

 

 

수악길을 잠시 들여다봅니다.

 

한라산의 둘레길은 태고적 숲의 향취를 선사한다.

오랜세월 자연이  가꾼 생태를 고스란히 느낄수잇다.

고개를 들면 온갖 나무들의 빽빽한 잎이 하늘을 가린다.

 

 

한라산 둘레길은 우리나라 전체 식물의 종의 절반가량인 

1800여종이 한라산에 있다.

이렇듯 식생이 빽빽히 어우러져 있으니 한여름에도 늘 그늘이 지고 시원하다.

 

 

숲은 야생동물의 터전입니다.

우리는 잠시 엿보고 조심조심 들어가자.

 

한라산 정상탐방로는 급증하는 탐방객들로 몸살을 앓고잇다.

올 가을부터는 한라산 정상부는 사전 예약제로 바뀐다.

둘레길 탐방객을 분산해 정상 부근의 훼손을 막는것을 일차적 목표로 조성됐다.

 

 

걸으면서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배우고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것도

둘레길의 또 다른 의미이다.

 

 

수악길은 잠시 엿보고

애마도  잠시 세워놓고

맞은편 물오름을 탐방한다.

 

 

 

물오름에서 보는 풍경

 

물오름 전망대는 새로 설치중입니다.

2~3일 후면 근사한 전망대가 완성된답니다.

 

 

다시내려가는길.

 

숲속으로 빨려가는 느낌이다.

깊은 숲의 신비감...

그 매력에 빠져들것같다.

 

 

 

 

 

숲에서 헤어나기가 힘들다...

계속하여 이 길을 걷고싶으니...

 

숲을 뒤로하고....

수악길이

끝나는지점으로...

 

 

수악길이 끝나는 지점을 찿아왓다.

 

여기서 서성로 1119번도로로 나오면 

수악길이 마무리...

 

저 뒤로 나머지 둘레길

사려니 숲길로 가는길이지만 

저 길은 사전 탐방 예약이 필요한 구간이다.

 

이곳이 탈출지점....

 

산수국이 화사하게피어있는곳...

 

여기서 수악길은 끝이다.

 

다시돌아나와 1119도로로 가기전 오름목장길을 탐방해본다.

 

 

이 구간은 사려니숲길과 연결이 되는데 정확한 탐방로를 확인하지못하고 

목장길만 확인한다.

 

 

 

 

 

 

오름목장풍경

 

 

여기서 목장의 말들과 

한참이나 즐기는 시간.

 

 

 

 

 

 

 

 

 

 

 

 

 

 

 

 

 

 

 

머체왓숲길과도 연결되고

소롱콧길도 갈수잇는길.

 

 

서중천도 만난다.

 

화산섬다운 서중천

 

 

 

 

 

 

 

 

 

머체왓숲길 입구.

 

다시진행 

 

여기서 어디로 가야할지~~~???

여기는 수망풍력이 임차한 사유지랍니다.

여기로 들어가야 윌든 삼거리로 가는길이랍니다...

오른쪽에 한라산 둘레길 표지판이보인다

오늘은 여기까지~~~~

 

목장길은 사려니숲길의 일부 구간을 공유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사려니숲길의 "월든삼거리"지점이 "목장길"의 종착지점 이다. 

참고로 "목장길"의 일부 구간이 "주식회사 수망풍력"이 임차한 사유지에 포함되어 있어서 통행을 금지 시키고 있으며 

현재 "한라산둘레길 관리자" 측과 "제주도"와 논의 중이며

 아마도 다른쪽으로 우회 하든지 아니면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한남시험림)"의 

일부 구간을 이용 할지를 놓고 다각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한라산둘레길(목장길 코스)

 

그냥 직진...

 

 

의귀마로 

여기가 민오름 입구

이 길은 에코휠링 마로길인것이다.

 

웬   전망대???...

 

 

이좁은 길을 이륜차뒤에 졸졸 따라 한참이나 나간다.

수망 교차로까지.

 

 

수망 교차로에서 좌회전 

 

감귤복합처리가공공장

한국마사회

렛츠런 파크가 발길을 잡는다.

 

 

 

 

 

 

 

 

 

 

 

해질녘 부드러운 햇살에 빛이나는 수국을 담으며 

한라산 둘레길의 속살을 

느껴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랜다.

나머지 사라오름길은 쉽게 접근할수있는 구간이라

따로 탐방답사를 하지않고

조금씩 조금씩 숲을 점령하는 날만 기다리기로...

 

 

 

 

길가에 흔하게 핀 아가판서스

사랑이 찿아온다는 꽃말처럼 

정말 사랑스럽게 생긴 꽃이다.

 

여름에피는 꽃으로 향기도 진하고

대부분 보라색이나 흰색도 가끔 보인다.

 

 

 

 

 

 

 

 

 

렛츠런 팜도

여행코스로 좋을듯..

아쉬운 제주여행 

하루만에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