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제주의 숨은 명소이자 핫플레이스..

효명사 천국의 문과 쇠소깍으로 이어지는 효돈천의 이끼폭포를 만나러간다.

 

 

 

 

선덕사입구에서부터  효명사까지는 차로도 충분히 갈수있는곳이고

그리 험한 길은 아니라서

시간이 허락하면 숲길을 걸어서 가도 좋은길인것같다.

 

이 날은 버스타고 내려서 혼자  걸어서 효명사를 찾은 여행자도 있었다..

 

 

 

 

 

 

 

 

여기까지 차가 올수 있으며 주차도 몇대 가능하고

아니면 효명사 안으로 들어갈수있는 또다른 길이 있어 접근은 좋은곳같다.

 

 

 

 

효명사도 잠시 들러보고 나와도 좋다..

 

 

 

 

 

 

 

 

 

 

효돈천으로 들어서기 전

오래된 폐가가 요즘 뜨고 있는 중이라 꼭 찾아본다.

 

 

 

 

암자를 지키는 스님의 노모가 살았다는데 작고한 이후로 빈집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우체통이며 가스통 그리고 뚜렷한 형체가 그대로 남아있어

세월이 정지된 느낌이다..

 

 

 

 

 

 

지금이라도 누가 나올듯한 분위기..

 

 

 

 

 

 

 

 

 

 

근처 또 다른 집

이 집엔 누가 살고 있는 흔적이 보여 그냥 지나치기로..

 

 

 

 

 

돌계단을 다라 내려가면 

효돈천이 나온다.

 

 

 

이 계곡을 지나야 천국의문으로 갈수있다

효돈천의 줄기이며 집중호우등으로  범람하는 경우도  있지만  평소때는 비교적 건너기 쉬운편이다.

 

하지만 이끼가 많아 미끄러워 조심해야하는길이다.

 

 

 

 

 

 

 

 

효돈천은  총 연장 13km에 이르는 비교적   긴천이다.

한라산 진달래밭 일원에서 발원하여 상효동과 하효동을 지나 쇠소깍을 거친후

바다와 만나게 되는데 제주의 하천들은 건천이었다가 비의 양이 많으면 

작은 폭포나 담을 이룬다..

 

 

 

 

 

 

 

효명사 주변과  상류계곡에서는 소폭들이 많지만 연중 지속되지않아

특별한 명칭이 없다고 한다.

 

 

 

 

효명사로 향하는 천국의 문

저문을 지나면 효명사로 갈수있다..

 

그리고 효명사에서 내려오면 만날수도 있다..

 

 

 

 

 

천국의문은 

숲 사이에 돌담으로 쌓은 문으로

돌담에는 초록빛 이끼들과  콩짜개나니 가득 붙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이 곳이 요즘 핫한 사진 명소이다

 

 

 

 

 

 

 

 

 

 

 

 

 

그리고 계곡방향으로 보면 이끼폭포들이 있다.

 

 

 

전날 잠시 내린비로 그나마 수량이  조금있는 편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이끼폭포...

건기일때는 거의 볼수없는 환경인것같다.

 

 

 

 

 

 

 

 

풍부한 수량이면 장노출로 담았을때 멋진 폭포일듯한데..

 

 

 

 

 

화산섬 제주의 하천과 계곡은 대부분 현무암으로 물빠짐이 좋아 거의 건천의 형태를 

이루고있는곳이 많은데 태풍이나 집중호우등으로 물이 지면위로 범람하기도 한다.

 

 

 

 

 

 

 

 

건기일때는 이끼도 아마 바짝 말라 볼품없었을텐데

다행이 파릇한 이끼 계곡을 만날수있었다.

 

 

 

 

 

 

 

 

 

 

 

 

 

 

 

 

 

비가 많이 온후 다시 찾으면 멋진 이끼계곡과 폭포를 만날수있을것같은 효돈천 효명사 천국의문

여기는 제법 알려진 명소이다.

 

 

 

 

계곡을 빠져 나오면 멋진 숲들을 만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