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해안에서 볼수있는 유일한 이끼폭포...

 

 

 

 

국내 유일의 해안 이끼 폭포를 만나러 가는길은 험난하다.

혹  간조때라 하더라도 장비를 들고 바위를 넘나들어야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로프를 이용하여 길이 숨어버린곳을 찾아 이동한다.

 

 

 

 

 

 

드디어 보이는 절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폭포의 모습

제주의 명소로 꼽을만한 비경이다.

 

 

 

 

 

 

절벽을 따라 물이 떨어지면서 신비감과 이채로운 모습을 볼수있다.

 

작은 물줄기는 정상부 외벽과 암벽틈사이에서 동시에 떨어지는데

중심부와 하부에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이끼폭포를 연상하게 만든다.

 

 

 

 

 

제주의 남부권에는

외돌개 주변과 돔베낭골을 비롯하여 주상절리등 화산섬 특유의 해안절벽과 단애가 발달되어있다.

 

이런것들중 일부는 노출과 개방이 덜되어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움에 탄성을 자아낸다.

 

 

 

 

 

물의양은 비기내린양과 비례하며 연중 마를 날이 없다고한다.

 

 

 

 

 

그리고 남쪽이면서 거대한 절벽이 바람을 막아주어

비교적 자생력과 내성이 강하고 물기를 필요로하고 잘 견뎌주는 다양한 식물들의 모습을 볼 수있다.

 

 

 

 

 

 

 

 

 

고비를 비롯하여 넝쿨식물등 수분을 필요로하는 다양한 종류의 생소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멀리서 이끼 폭포 전체를 보면 마치 해안을 지키는 수호신같아 보이기도 하고

절벽아래 누워 기운을 받고 가볼까나...

 

 

 

 

 

 

 

 

 

 

 

신비로운 풍경과 수석전시장같은  이 해안에서 많은 시간를 보낸다.

 

다시또 찾을날이 있을가 싶기도 하고...

 

 

 

 

 

 

 

 

 

 

 

 

 

 

 

 

 

 

 

 

 

폭포 바로 아래에서서

흩어지는 물보라도 맞아보고....

 

 

 

 

 

돌아가기가 정말 정말 아쉬운곳이다..

 

봄이면 더 파릇한 식물들과 해안가에 핀 꽃들도 장관일텐데

다시 봄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곳이다.

 

 

 

 

 

 

 

 

 

 

 

 

 

 

 

 

 

 

 

 

 

 

 

 

 

 

 

 

 

 

 

 

 

 

해안가에서 만나는 신기한 바위들의 형상..

 

 

 

 

 

 

 

 

 

 

 

 

여기서 계속이어가면 팡돌궤를 만날수있는데 

난이도가 더 심한 구간이라

다음으로...

 

 

 

 

 

이제 다시 로프를 이용하여 해안으로 돌아간다.

 

 

 

 

 

 

 

 

 

들어올대 만조시간대라 못보았던 물통을 만나다.

 

 

 

 

파도가 들어왔다 나갔다 할때마다 하트모양이 생긴다는 신기한 물통이다.

사랑의 징표라하는데....

 

 

 

 

 

 

 

그리고 그 옆엔 수족관같이 보이는 또 하나의 물통

 

 

 

 

정말 물고기들의 놀이터인것같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반영도 되고.

 

 

물고기들 가득가득..

 

 

 

 

 

 

 

가족바위..

 

아까보다는 물이 많이 빠진상태이다.

 

 

 

 

 

 

 

다시 저 바위틈을 지나가야한다.

돌아갈때 다시보니 거북이 한마리도 보인다.

 

 

 

 

 

 

 

 

 

 

 

 

거대한 동물의 입을지나고

 

 

 

 

 

바위틈을 돌아나오면 

 

 

신기한 적색층을 다시만난다.

 

 

 

 

 

 

 

 

험난한 탐방길이였지만

새로운 제주의 모습을 볼수있는곳이였다..

 

 

 

 

 

 

 

 

 

이제 간조때라 매부리바위를 인사를하고 지나간다.

 

 

 

 

 

다시 돌아온 초입..

그래도 뭔가 아쉬운듯 계속하여 돌아보면서

화창한 날 다시 올거라 속으로 다짐을 해본다..

 

 

 

몽몰 해안길엔 여러방법으로 자신만의 행운을 비는 작은 돌탑들도 보이고

 

 

 

바당은 바다의 제주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