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주황색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내장사의 백양꽃이 화려한 화무(花舞)를 뽐내고 있다.

백양꽃은 주로 8월말에서 9월초에 주황색의 꽃을 피우며 내장산에서 자생하는 상사화의 한 종류이다. 

백양사에서 처음 발견돼 '백양꽃'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내장사에서 자생해

‘내장상사화’로도 불리며 그간 식재한 백양꽃은 탐방로 주변 곳곳에 피어나

무더위에 지친 탐방객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른 아침부터 불갑사에서 여러색의 상사화에게 마음을 빼앗겼다면 

오후에는 백양꽃 주황색 꽃밭에 마음을 다준것같다.

 

 

새벽 불갑사까지 3시간 30분 이동

불갑사에서 내장사까지 1시간 30분 

다시 내장사에서 집까지 휴식포함 4시간 

하루 총 9시간 운행...

 

지칠만도 하지만 

상사화 그 아름다움에 온전히 하루가 즐거운 날이다.

 

 

 

 

 

 

 

 

백양꽃은 내장산국립공원의 백양사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이 지어졌고 

호남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희귀 및 특산식물이다. 

 

 

 

 

제일 아랫쪽에 주차해놓고 

계곡따라 약 2km를 걸어서 내장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

 

그길은 꿈길같은 꽃길이다.

 

 

 

 

 

 

전날까지 많은 비로 쓰러진 꽃들도 많지만

내장사가 가까워질수록 더 아름다운 군락지를 볼수있어

이 길이 너무나 아름다운길이다.

 

 

 

 

명불허전 단풍길이 최고인줄만 알았는데

백양꽃 또한 이 곳을 따라오지 못할듯하다.

 

 

 

 

 

 

올라갈때와

내려올때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 백양꽃....

 

 

 

 

 

단풍길 따라 곱게 핀 백양꽃길이 

너무나 좋아  오후를 여기서 다보낸다..

 

 

“백양꽃은 꽃무릇이나 다른 상사화와는 달리 환경에 예민하고 꽃잎이 날씨에 따라 쉽게 시들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백양꽃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1~2주 내에 내장산국립공원에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려오는길 숲길이 좋아 폰으로 ~~~

카메라는 밧데리 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