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전주 휠링 여행

언덕위의 작은 동화마을  자만 벽화마을이다.

 '자만벽화마을' 은  쇠락해가는 작은 언덕마을 전체를 벽화로 예쁘게 꾸며놓은 동네이다.

 

 

마을 전체를 다 돌아보아도 한 시간이면 충분한 작은 마을 

이야기가 있는 벽화마을을 돌아볼까요~~

 

 

 

 

자만벽화마을은 전주 한옥마을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산언덕에 고즈넉이 자리한 곳이다. 

승암산 능선 아래 무수히 많은 가옥이 촘촘히 들어서 있는 이곳은 

원래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하나둘씩 정착하면서 형성한 평범한 달동네였으나, 

2012년 녹색 둘레길 사업의 일환으로 골목길 40여 채의 주택 곳곳에 벽화가 그려지면서 유명해졌다

 

 

 

 

 

골목이나 담장별로 꽃, 동화, 풍경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스타일의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지루하지 않게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용히 산책하다 보면 태조 이성계의 4대조 목조(穆祖) 이안사(李安社)가 살았던 곳을 표시한 

자만동금표(滋滿洞禁標)와 푸른 하늘과 함께 전주 시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벽화마을의 명소 '옥상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식당도 있으며, 대략 30분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다. 

근처에 있는 오목대와 이목대가 있어 문화재 탐방코스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