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봉정암에서의 일몰은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두번째로 오는 봉정암

올때마다 이렇게 멋진 일몰을 볼줄이야~~


오세암에서 한참을 쉬고 봉정암으로 출발

담엔 저 마등령으로 가볼까....

아직 남은거리는 멀기만하고





오르락 내리락 계속되는 계단




고사목들이 수없이 많이보입니다.







자꾸만 힘들어지는 발걸음

자꾸 쉬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해는길고 시간은 많은데 빨리 갈 필요도 없고.

무서운 나무

점점 힘든 발걸음


이젠 야생화가 많이보여

그나마 사진 찍으며 걷느라 조금 수월해집니다.

산목련군락지인가 봅니다.


메마른 폭포 아래서 또 쉬고

다시걷고

저 멀리 바위도 바라보며...

그 많던 산객들 어디로 가셨는지..

우리만 남은듯...







남은거리...

여기서부터 더 힘들어지는 길...

부엉이 방구랍니다.

부엉이방구는 소나무에 생기는 일종의 나무종양으로 송진 덩어리입니다.


부엉이 방구는 오래되고 키가 큰 소나무에 자라기 때문에 채취하는데 상당히 어렵다.

그릇으로 만들 부엉이 방구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높이가 다략 5~10cm이 되어야 한다

부엉이 방구는 소나무뿐만이 아니라 참나무에서도 생긴다. 참나무에 생긴 부엉이 방구는

너무 단단하기 때문에 그릇으로 만들이 힘들어 향기도 좋고 강도도 적당한 소나무 방귀가

사용을 한다. 붕엉이 방구는 크기에 따라 10~30kg 정도 하는데 이렇게 무거운 부엉이 방구를

산에서 짊어지고 내려오는 것도 힘든 일이다.


부엉이 방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껍질을 벗기는 일부터 시작이다 그리고 2~3일 정도

건조를 하고 용도에 따라 속을 파고 반을 갈라 조각을 해서 그릇을 만들거나

컵,술잔, 찻잔 등으로 만들어진다.


혹이기 때문에 제멋대로 생겨 작품을 만들어 두어도 똑같은 모양이 하나도 없다는데!
따라서 부엉이 방구 그릇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그릇이라는 것! 향과 나무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기위해 특별한 칠을 하지 않는다. 소나무 특유의 향 때문에 그릇에 담긴

모든 음식을 별미로 만들어 준다! (펌)


저걸 떼어와서 작품이나 만들어볼까~~~~



눈개승마


여긴 온천지가 눈개승마 천국

이른봄에 약초채취나 할까...

벌금 내야겠지.

울릉도에서 삼나물이라 불리며 새싹을 식용하므로 재배한다


◆ 눈개승마
어린 순을 나물로 해 먹는데 울릉도에서는 명이나물과 함께 대표나물로 꼽는다.

 고급 산나물로 기호도가 높아 강원 일원에서 나물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소고기 맛이 나서 육개장 등에 널리 사용했고 잔치 때나 명절날 소고기국을 끓일 때 많이 이용했다.
칼슘, 인, 철분, 베타카로틴 등을 함유하고 있어 정력에 좋고

 편도선염, 지혈, 뇌경색, 치매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또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건강증진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병꽃


계곡에 숨어있는 인가목 (산해당화)


장미과 속한 갈잎좀나무.

 줄기 무더기 나고, 가시 줄기 밑동 많이 . 홀수 깃꼴 겹잎이고, 5월에 분홍색 다섯잎꽃이 피고,

달걀꼴 열매 7~8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중북부 높은 에서 자란다.





꽃사진 핑계로 계속 쉽니다.

멋진 포인트

라일락도 가끔 보입니다.

부게꽃나무

부게꽃나무(Acer ukurunduense)는 한국 각처의 깊은 산 중턱 이상에 나는 낙엽소교목으로 높이 10m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넓은 난형, 끝이 뾰족하다. 표면에 잔털이 없어지고, 뒷면은 흰색이며,

 맥 부근에 털이 밀생하며 잎자루는 붉은빛이 돈다.

꽃은 노란색으로 암수한그루이며, 가지 끝에 20여 송이씩 총상꽃차례도 달리고, 4수성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목재는 신탄재로 쓰인다.




도깨비부채


도깨비부채라는 이름은 잎 모양에서 비롯된 듯 하다. 손바닥처럼 생긴 커다란 잎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원래가 고산성식물이라 햇볕이 내려쬐는 평지에서는 이용이 어렵다.

정원에 심는 경우에는 충분한 그늘을 만들어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

꽃이나 잎 모양이 좋고 군락을 이루며 자라기 때문에 관상가치는 뛰어나다.

물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습지식물로써 이용도 가능할 것 같다.




약초와 들꽃과 노느라 정신없다.


ㅇㅓ느새 봉점암이 다왔나봅니다.

마지막 깔끄막엔 기어가고싶은 마음





하지만 이런 조망을 마주하면 모든걸 다 잊어버린답니다.



금 마타리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입니다.
울릉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중부이북의
고산지대 바위틈에서 자생합니다.

금마타리의 이름 유래에 대해서는 알수없지만
마타리는 키가 커서 ‘말’과 ‘다리’가 합쳐져서
유래되었다는 견해와 똥과 오줌의 고어(古語)인
‘말’에 ‘다리’를 합쳐서 똥 냄새가 나는 다리 긴
풀이라는 견해가 있는데 뿌리에서 장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패장(敗醬→깨트릴 패, 젓갈 장)이라고
한 것을 봤을 때 후자가 더 설득력이 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금은 마타리보다 꽃 색이 더 노란색이라서 일까요?.
마타리는 키가 100cm 이상 자라는데, 금마타리는
30cm 정도입니다.

금마타리는 가을철 잎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면
사람의 분뇨 냄새와 흡사한 야릇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에 금마타리 자생지를 지나던 등산객들은
금마타리에서 풍겨 나오는 냄새를 인분 냄새로
오인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입니다.
크기는 30cm 정도자라고, 줄기는 곧게 섭니다.




산앵도


한국, 중국 원산의 '산앵도나무'
꽃말은 '오로지 단 하나의 사랑'

꽃은 양성화로서 5∼6월에 연분홍으로 피고, 묵은 가지에서 자라는 총상꽃차례에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통처럼 생기며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에 털이 난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잔톱니가 있다.

 잎의 양 끝이 뾰족한 달걀 모양이며, 가을에 붉은 자주색으로 물든다.


가지가 옆이나 위로 비스듬히 뻗어 전체가 엉성하게 둥글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끝에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으며

 9월에 앙증맞은 열매가 붉게 익는다. 장염, 당뇨, 천식, 위장병에 쓰인다.
열매는 식용으로 쓰인다.


야생화 공부하고

열심히 진행합니다,


마지막 힘든계단

일행들 뒷태가 거시기해서

정향나무 가지로 커버했답니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키는 약 1.5m이며 잎은 아원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마주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표면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원추꽃차례로 묵은 가지에 핀다.

꽃잎은 자주색으로 통 모양이고 길이는 7~8㎜이다. 삭과는 끝이 둔하며 9월에 익는다.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향료를 추출한다.

밀원식물로도 그 가치가 크고, 수피는 쓴맛이 있어 건위제로 쓰인다.

한국에는 같은 종(種) 내에 흰꽃이 피는 흰정향나무, 털이 많은 털개회나무,

 울릉도에 나는 섬개회나무(var. venosa) 등이 있으며, 같은 수수꽃다리속 TYPE="ITALIC">Syringa)에 꽃개회나무·수수꽃다리·개회나무 등이 있다.





마지막 남은 힘으로 목적지 도착

다른 사람들보다 두시간은 더 걸은듯....ㅎㅎㅎㅎ


푸른 하늘이 우리를 마중나와주었네요

봄꽃도 아직 남아있고

난장이붓꽃


붓꽃과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 5~8센티미터 정도 자라, 뿌리줄기 으로 뻗고 모양 뿌리에서 뭉쳐난다.

 5~6월에 꽃줄기 자줏빛 하나 핀다. 강원, 평남 등지 분포한다.

학명 Iris uniflora var. carinata이다.

한국특산식물 위기종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


요 포인트 너무 좋습니다.

일행이 모델도 해주고...

공사중인 봉점암



사리탑가는길

잠시후 가볼겁니다.








힘든길 잠시쉬고 저녁공양

옹기종기 모여앉아 공양하시는 모습




기도하러오신분들

산행객들 모두 줄서서...

식사후 사리탑으로 갑니다.


계단을 잠시 걸어올라가면 만나는 사리탑




법당과 여기서 같이 기도를 드립니다.




용아장성

2013년 3월 11일에 명승 제102호로 지정되었다. 설악산 내설악지구에 있는 능선으로 공룡능선과 함께 설악산의 대표적인 암봉 능선이다. 용아장성은 수렴동대피소에서 봉정암에 이르는 약 5㎞ 구간에 걸쳐 날카로운 암봉들로 형성되어 있다. 북쪽으로는 가야동계곡을 끼고 공룡능선과 마주보며, 남쪽으로는 수렴동계곡과 구곡담계곡을 끼고 서북능선을 마주한다.

용아장성은 뾰족하게 솟은 20여 개의 크고 작은 암석 봉우리들이 용의 송곳니처럼 솟아 성곽처럼 길게 늘어져 있다는 데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능선을 이루기 때문에 용아장성릉이라 불리기도 한다.

기반암은 주로 화강암·화강편마암·결정편암 등이다. 한반도에서 중생대에 발생한 조산운동으로 대규모의 화강암이 관입하였다. 용아장성은 해발 1,000m가 넘는 곳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화강암의 차별침식과 풍화작용에 의해 약한 암석은 떨어져 나가고 단단한 암석만 남아서 형성되었다.

절리면을 따라 침식이 진행되면서 암석들은 첨봉의 형태로 발달하였다. 이에 따라 용아장성을 이루는 암석 봉우리는 일부 구간에서는 거의 수직에 가까운 절벽처럼 남아 있다. 능선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식생은 자라지 않지만, 능선 아래쪽으로는 침엽수림이 서식하고 있다.




공룡능선

   공룡능선(雪嶽山恐龍稜線)은 강원도 설악산 마등령에서 신선암까지의 능선이다.

 2013년 3월 1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공룡능선은 외설악과 내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설악산의 대표적인 능선으로서,

 그 생긴 모습이 공룡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힘차고 장쾌하게 보인다하여 공룡릉(恐龍稜)이라 불린다...


공룡릉은 보통 마등령에서부터 희운각대피소 앞 무너미고개까지의 능선구간을 가리킨다. 속초시인제군의 경계이기도 하다.

마등령에서 신선암까지 능선을 가리키며,

 공룡능선은 영동·영서를 분기점으로 구름이 자주 끼는 등 기상변화가 시시각각 변한다.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설악의 중심 능성이며, 내설악의 가야동계곡,

 용아장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외설악의 천불동계곡부터 동해 바다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공룡능선은 생긴 모습이 공룡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힘차고 장쾌하게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름이 휘감은 공룡능선의 모습은 마치 신선의 영역을 보는듯한 초절정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일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하며, 신비로운 경관을 보여준다.



용아장성의 모습은 눈을뗄수없다.

공룡을 배경으로..

위험해서 앉아서

그래도 서는게 더 멋진 풍경입니다.



공룡뒤로 살짜기 보이는 운해.



곧 일몰이라 많은 산객들이 용아장성을 지며보고 있답니다.

법당 신축중인 봉정암의 모습









사리탑을 바라보며 잠시 기도





서서히 넘어가는 태양


하늘과 구름도 도와줍니다.


요렇게...


눈에보이는대로 표현이 안되는 사진실력


나름 황홀한 일몰입니다.

멀리 운해까지 보이니.

엄청많은 사진을 남깁니다.



















서서히 사라져가는 태양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힘든하루를 같이  보내봅니다.





고요해진 산하







해가지니 사리탑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스님의 기도와 불자들의 기도는 밤새 이어지고,





우리도 잠깐 기도하고 내일 새벽 대청봉 일출을 맞기위해

마루에 걸터앉아 잠을 청합니다.

예약을 못해 노숙했답니다.

추위와 싸우며...

그 정도의 고생은 각오를 하고 왔기에 몇시간쯤은 참을수있답니다.

새벽 한시반

잠을 자느니 차라리 걷는게 나을정도의 추위...

소청산장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