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십이폭포를 지나 이어지는 주전골의 경치는 여전합니다.

 

 

가끔씩 보여주는 단풍도 더 반갑고

 

이렇게 맑은 계곡에 앉아 쉬기도하고.

 

 

 

 

 

 

 

용소 폭포쪽으로 갑니다.

 

작은 폭포지만 물줄기가 센모양입니다.

하얀 물거품이 엄청많습니다.

이어지는 산행객들의 행렬.

우리와 반대로 올라가는 산행객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무기의 전설이 있는 용소폭포.

 

다시 왔던길을 돌아갑니다.

 

 

 

 

 

 

 

가을하늘은 참 높아 보입니다.

바위들이 솟아있어 더 높아 보이는건지.

 

 

 

 

 

하산할수록 단풍은 보기 힘들지만 경치는

빠지지않습니다.

 

 

 

계곡맑은물에 고기들이 떼지어 다니고.

다리위에서 보는데도 개끗해서 잘보입니다.

 

 

 

 

선녀탕입니다.

 

 

 

 

 

 

 

 

 

근처 절에서 스님들이 시주를 나왔나봅니다.

산행객들의 안전을 기원해주겠죠.

 

 

 

주전골끝까지 멋집니다.

 

 

 

 

 

 

이 나무가 그나무인지???

법당안의 부처님불상입니다.

 

 

 

 

 

 

주전골의 유래가 재미있네요.

이 구름다리를 지나면 주전골이 끝입니다.

오색약수를 마시려고 줄을 서있습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있는 약수터.

설악산 대청봉(1,708m)에서 남서쪽으로 8㎞, 한계령(1,004m)에서 남동쪽으로 5㎞쯤 떨어진 설악산의 주전골 입구에 있다.

오색천(양양남대천의 지류) 아래에 있는 너럭바위 암반의 3군데 구멍에서 약수가 솟아나며, 1일채수량은 1,500ℓ 정도이다.

pH 6.6인 알칼리성으로, 유리탄산, 칼슘 이온, 마그네슘 이온, 철 이온, 나트륨 이온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물맛이 특이하다.

 위쪽의 약수는 철분의 함량이 많고, 아래쪽 2개의 약수는 탄산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가재나 지렁이를 담그면 바로 죽어버릴 만큼 살충력이 강하고, 밥을 지으면 푸른 빛깔이 도는 특이한 약수로도 유명하다.

 빈혈·위장병·신경통·기생충구제·신경쇠약·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

조선 중기인 1500년경 성국사의 승려가 약수를 발견하고, 성국사 후원에 5가지 색의 꽃이 피는 신비한 나무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도 하며,

약수에서 5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색약수라 불렀다고도 한다.

 

약수터에서 서쪽으로 500m 지점에 양양오색리3층석탑(보물 제497호)이 있으며, 북쪽으로 3㎞ 정도 올라간 곳에 오색온천이 있다.

남설악 등반의 주요입구이며, 오색약수를 중심으로 주위 8㎞ 이내에는 물줄기가 끊이지 않는 풍치절경지대이다.

발폭포·용소폭포·십이폭포·무명폭포·여심폭포·선녀탕 등의 크고 작은 폭포와 연(淵)이 있는 외설악 다음의 경승지이다.

또한 약수터 앞 골짜기는 불상 1만 개가 늘어서 있는 듯하다 하여 만불동계곡이라고도 하는 주전골과, 높이 200m가 넘는 기암절벽인 만경대 등이 있다.

 양양에서 서쪽으로 20㎞ 지점에 있으며, 한계령을 잇는 국도변에 있어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설악관광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이 약수터 부근에 있다

 

 

 

식당마당의 해당화

주전골입구입니다.

가을이 오는 설악에서 멋진 하루를 보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