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가을도 깊어가고 

온 세상이 타오르는듯한 붉은 태양도 

물안개마저 가을로 물들이는 아침이다.

 

 

 

 

뽀얀 안개가 화포천을 휘감고

소리없이 일출을 기다리는 작가들의 애타는 마음만이 습지를 스며들고있다..

 

 

 

 

 

이른새벽에 도착했지만 

벌써 많은 작가들이 자리를 다 차지하고있어 

겨우 얻은자리...

 

 

 

 

 

 

적당한 물안개와

적당한 구름..

일출만 좋으면 완벽한데...

아직은 ~~~~

 

 

 

 

 

 

 

 

 

 

붉은 여명과 함께 솟아오르는 아침해는 

산을 넘어오다보니

힘겨운가보다..

 

 

 

 

 

 

 폰 파노라마로 ...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로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이 포인트가 맛집이다.

 

 

 

 

 

 

 

 

 

 

 

 

드디어 떠오른 태양은 이미 퍼져서 올라와

동그란 일출은 아니지만

화려한 빛으로 대지는 그 만큼 화려하게 물드는 아침이다.

 

 

 

 

 

 

 

 

 

 

모네의 그림처럼 화려한 풍경..

저 그림속에 아름다운 여인이라도 걸어가주면~~~

 

 

 

(지난 겨울의 풍경)

 

 

 

 

 

 

 

아직도 많은 물안개의 그림이 나올것같은 화포천 습지지만

출입통제라

아쉽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