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물안개와 일출.... 화포천습지의 아침 (10월29일)
♠나의 생활♠/울 동네2022. 11.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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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도 깊어가고
온 세상이 타오르는듯한 붉은 태양도
물안개마저 가을로 물들이는 아침이다.
뽀얀 안개가 화포천을 휘감고
소리없이 일출을 기다리는 작가들의 애타는 마음만이 습지를 스며들고있다..
이른새벽에 도착했지만
벌써 많은 작가들이 자리를 다 차지하고있어
겨우 얻은자리...
적당한 물안개와
적당한 구름..
일출만 좋으면 완벽한데...
아직은 ~~~~
붉은 여명과 함께 솟아오르는 아침해는
산을 넘어오다보니
힘겨운가보다..
폰 파노라마로 ...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로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이 포인트가 맛집이다.
드디어 떠오른 태양은 이미 퍼져서 올라와
동그란 일출은 아니지만
화려한 빛으로 대지는 그 만큼 화려하게 물드는 아침이다.
모네의 그림처럼 화려한 풍경..
저 그림속에 아름다운 여인이라도 걸어가주면~~~
(지난 겨울의 풍경)
아직도 많은 물안개의 그림이 나올것같은 화포천 습지지만
출입통제라
아쉽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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