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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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3월.

3월의 경주는 곳곳에 봄꽃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활짝 기지개를 편다.

새하얀 목련이 핀 오릉의 봄 풍경을 담아본다.

 

 

 

 

 

 

목련은 꽃봉오리가 붓을 닮았다고 하여 목필,

꽃봉오리가 막 피어나려고 할 때 그 끝이 북쪽을 향해 있다고 하여 북향화라고도 부른다.

파란 하늘에 떠있는 뭉개 구름 같은 새하얀 목련은,

봄이 왔음을 알리는 고귀한 꽃이다.

그만큼 아름답고 보면 볼수록 가슴을 설레게 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에 등재된 경주 오릉.

경주 오릉에는 수령 30년에서 60년에 이른 목련 30그루가 경내 곳곳에 심어져 있다.

 

 

오릉 입구 담장과 신라 시조 박혁거세 왕의 제사를 지내는 숭덕전 앞

그리고 서쪽 연못 주위에 새하얀 모습을 하고 있는 목련이 가장 아름다운것같다.

 

 

 

 

 

 

 

 

사적 제172호인 경주 오릉은 남산의 서북쪽에 해당되는 경주평야의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다섯 무덤은 시조 박혁거세 왕과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 등 초기 박씨 임금 네 분과

박혁거세 왕의 왕후 알영부인의 능으로 전해온다.

 

 

 

 

 

 

지금 가장 아름답게 핀 목련...

지금부터가 봄꽃들이 서로 경쟁하듯 피어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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