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노랗게 물드는 가로수길 통일전 (11월 1일)

문무대왕릉 일출후 바로 통일전 은행길로 와야한다..

조금만 늦으면 차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너무나 한적해서 좋은길~~~

연하게 깔린 안개가 분위기 있어좋은길..

저 길 끝에서 빨간 스포츠카 한대가 달려올것같은 ~~~

벌써 서리가 내려 찬 공기는 부는데

은행잎은 살짝 덜익은 듯.

통일전은

삼국을 통일하는데 큰 공을 세운 신라의 태종 무열왕 김춘추와 김유신장군

그리고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문무왕의 영정이 모셔져있다.

평화통일의 염원이 담긴 통일전 화랑정 반영

서원문에서 내려다보는 가로수길이 제일 이뿌다지요..

안개가 깔려 선명 하지는 않지만  화창한날

멋진 길이 열릴것같답니다.

통일전 내부 풍경도

은행길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입니다.

며칠후면 샛노랗게 변해

수많은 여행자들의 가슴을 흔들리게 할것같네요..

햇살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차들도 하나둘씩 늘어가고.

억새도 흔들리는 아침

근처 서악서원 구절초가

끝물이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