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희방사 주차장~희방사~희방폭포~연화봉~원점회귀

 운행거리 : 약 10km  (5시간 소요)

 

 

 

차로 이동중 멀리 보이는 소백산 자락의 도솔봉

도솔봉 정상이 하얀거보니 우리가 갈 연화봉도 눈꽃이 활짝 피었겠지.

희방계곡을  기점으로 힘든 코스지만  짧은 시간에

다녀오려고...

 

 

계속 보이는 희방 계곡의 계단들

 

바로보이는 희방 폭포

꽁꽁 얼어있다.

저 위에 구름다리까지

 

 

 

 

 

구름 다리를 지나며 내려다본 폭포입니다.

희방사 도착.

그 뒤로 보이는 소백산의 웅장한 포스.

 

 

 

 

계속되는 가파른 깔딱고개입니다,

힘들지만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얀산를 쳐다보고

멋진 설화를 기대해봅니다.

일행의 깜찍한 애정 표현 ㅋㅋㅋ

깔딱재를 지나고 나니 조금씩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파란 하늘에 하얗게 피어있는 꽃처럼...

 

그 꽃길을 힘든것도 잊어버리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진행합니다.

 

 

 

그저 감탄사만 연발하며.

뒤돌아보면 햇빛때문에 파란하늘은 보기 힘들고

앞으로 쳐다보면 하늘과 꽃과 구름까지 멋진 그림이 바로 펼쳐지고.

 

 

날아갈듯 달립니다.

 

서서히 상고대도 두꺼워지고

그 사이로 천체관측소도 보입니다,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다정해 보이는 일행.

 

하얀 꽃을 이고

 

마냥 즐거워합니다.

 

멋진 소나무에 발길을 쉬어갑니다.

 

 

 

휘어질듯 나뭇가지에 쌓인눈구경에 시간 가는줄도 모릅니다.

 

 

 

환상적인 설경.

 

 

그 한가운데 빨간 일행.

유난히 돋보이는 .....

 

 

 

꽃길을 계속 진행합니다,

 

 

 

 

 

 

 

 

 

 

아름다운 그림.

일행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바람에 휘날리는 눈들도 아름답고

뒤돌아보면 보이는 풍경도 멋지고

 

 

연화봉으로 올라서는 마지막 오름.

정말 멋진 길입니다.

 

 

 

연화봉에서 보이는 천체관측소.

죽령 코스로 올라오면 저길 지나오는데 연화봉까지 7km의 먼거리라....

희방사에서 오는길.

내려다보면 감탄사만 나온다.

온 천지가 하얀세상.

 

눈꽃과 날리는 눈가루,

 

 

상고대의 두께가 찬 기온과 바람의 세기를 말해주는듯.

 

 

 

비로봉 방향에 해맞이 전망대가 보입니다

 

바람에 쓰러질듯.

 

 

 

전망대에 태양의 모형도 있고,

제1연화봉과 비로봉이 바로 앞에 보이는데...

비로봉까지 가려했으니 일행의 상태와 하산 시간때문에 다시 원점으로...

아쉬운 눈산행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완전 무장

 

 

 

다시한번 비로봉를 돌아보고

두껍게 붙어있는 상고대 구경과

언제또 볼지 모르는 눈구경과 세찬 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사진은 한장남겨보고.

다시 돌아가려합니다.

아쉬움은 여전하고..

산호초같은 그림.

 

죽령으로 갈까도 생각해봤는데

차량 회수하기도 그렇고

 

 

다시 왔던길로 발길을 돌립니다.

눈 가루를 휘날리며..

 

저 멀리 세찬 바람에 눈 보라도 보입니다.

 

 

다시 하산하는길.

 

 

 

 

 

 

 

 

 

올라갈때 사람들이 많아 그냥 지나온 멋진 나무아래서

차 한잔 하려니 세찬 바람이 눈까지 날려준다.

나무탁자에는 이름모를 쌔까지 날아와 반겨주고.

 

더 거센 바람이 우릴 붙잡는듯.

 

다시봐도 아름다운길.

 

 

 

 

 

희방폭포에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이동중 차안에서 바라본 소백산입니다.

멋진 산행 함께한 일행들

올해 추위는 걱정없으리라...

 

 

 

2010년 1월 소백산 산행

http://blog.daum.net/b85487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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